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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솜이 팬티기저귀 대형 한팩

수량 : 1개  상태 : 등록일 : 2015.02.12
결제방법 : 직접거래  배송형태 : 택배
배송비 부담 : 무료배송

보솜이 팬티기저귀 4단계 새거 한팩 드림합니다. 여아용이지만 남여아 상관없을듯 해요.

 

이건 제가 필요없어서 드림하는건 아니랍니다. 우리 막내 현재 사용하고 있는 기저귀인데..

최근 기저귀가 많이 생기기도 했고... 어렵다 하시는 분들도 많고 하여...

이래저래 소소하다면 소소하지만, 한팩 정도 드림해 봅니다.^^

 

아기에게 분유,기저귀 이런건 꼭 필요한 물건이쟎아요...

그러하니.. 형편이 좀 나으신 분들은 양보해 주시고, 정말 어려운 분께서 줄서 주세요.

아.. 그리고 쟁여놨다 쓰실분 말구요. 바로 사용가능한 아기가 가져가 주세요.

4단계  한팩이면 보통 일주일 정도 쓰는데요.. 작은 도움이라도 될 분께 갔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제게 필요없는 물건 드림하는게 아니라, 우리 아이 쓰는 물건 저보다 어려우신분께 드리고 싶은 나눔이랍니다. 기저귀 한팩도 아쉬운분께 드림되었음 합니다.

아기 필수품목인 만큼 이건 제가 <배송비 부담>하고 보내드릴꺼에요.

 

문자 말고 댓글로 달아주세요. 받으실 분께 연락드릴꺼구요.

구구절절 사연 안적으셔도 됩니다. 구구절절 안해도 댓글보면 어느정도 진심은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설전에 배송 못나가면 설이후 발송할꺼에요. 알고 계셔요^^ 

 

 

**소소한 드림하면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 조금만 풀어볼께요;;;.

최근 드림란을 보며 생각했던 이야길 조금 할까해요.

요즘 보면 형편이 어렵다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그런 글들을 보면 얼마나 어려우면 이리 글을 올리실까 싶다가도, 한편으론 요즘 세상이

너무 흉흉하다 보니 나쁜마음을 가진 사람은 아닐까 이런 생각도 저는 솔직히 합니다.

 

어느분은 생활이 어렵다 하시면서 생활비의 20~30프로가 핸드폰비로 지출된다고 하시고.

또 어느분은 생활은 어렵다면서, 이것도 저것도 다하고 사시는분...전 솔직히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드림과정에서 알게되어 제가 할수 있는 선에서 지속적으로 나름의 호의를 베풀고 싶었던 몇몇분. (저를 번번이 실망시키셔서....그 마음 다시 접어 넣었습니다만;;)

다른 이들에게 대놓고 도움을 요청하기 이전에 본인 스스로 좀더 많은 노력을 해본건지

솔직히 묻고 싶었어요.

 

얼마나 힘들면 공개적으로 글을 올릴까, 무례하다 싶은 부탁을 할까도 싶지만...

그렇게 절박한 마음으로 올린 글이었다면, 본인의 마음에 상처나는 댓글이라도 묵묵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구요? 공개적인 댓글을 올렸을때는 호응의 댓글도 있겠지만, 비난의 글도 있을수 있기 때문이지요. 비난의 글에 대해 막말로 "도와줄 거 아니면 입닥쳐"(표현이 거칠어서 죄송;;)라는 식의 표현은 전 좀 아닌것 같아요....

저 같으면 정말 절박할때 누군가의 비난이 그렇게 중요하진 않을것 같거든요. 그 비난을 통해서라도 내 아이에게 도움이 된다면 말이지요.

게시판에서 서로 싸우고, 막말하고... 여긴 많은 이들의 게시판인데, 참 눈살 찌푸려 지더라구요.

 

이 글이 누군가를 지칭하여 쓴글은 아닙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일을 보아오면서 생각한 거랍니다.오해하지 마시고, 기분나빠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그냥 최근 드림게시판을 보면서 참 답답한 마음이 들어서, 글 한번 올리고 싶었어요.

너는 뭐가 잘났다고 이런글을 쓰냐고 비난하신다면, 저의 오지랖이 부른 일이니 비난도 감수할께요.

 

음.. 저 역시 중학교때부터 가세가 많이 기울어 집안 형편 말이 아니었고. 겨우겨우 대학 들어가서는 학비 없어 울어도 봤고, 학비벌며 학교 다니느라 대학생의 낭만따윈 느낄새 없이 살았답니다. 힘들게 학교 졸업해서는 집안의 빚 갚느라 허덕이며 살았봤구요. 그래서 돈 없는 설움, 돈 무서운거 잘 알아요.

결혼해서 세 아이 키우며 사는 지금은... 크게 돈은 없지만, 그래도 빚 없이 아이들 먹을거,입을거 걱정없을 만큼은 되어서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살고 있답니다.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구요.

돈이 없어 사랑하는 내아이 못먹이고, 못 입힐때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요? 그 마음 가히 상상은 안되지만, 조금은 알것 같아요. 아이 키우는 엄마 마음은 다 똑같을거에요.

그래도 좋은 날 있을겁니다. 희망인 아이들이 있쟎아요. 다들 힘내시고, 다가오는 명절(전 싫어하지만;;;) 즐겁게 보내세요.

 

마지막으로

꼴랑 기저귀 한팩 드림하면서, 거참 되게 잘난체 한다고 생각되신다면 죄송합니다.-_-;;

그리고 긴 글 읽어주신 분들 미리 감사드립니다.

 

 


ㆍ내용추가 (2015-02-12 02:48:44)

** 글 수정하다가 날아갔어요.ㅠㅠ

댓글 달아주신분들 죄송해요.. 다시한번 댓글 달아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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