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에서 참 좋은 인연도 만나게 되고 저는 살면서 받는 스트레스가 조금씩 풀리는 거 같더라구요..
살다보면 나보다 어렵거나 힘든 쪽보다는 나보다 좀 더 잘 사는
것 같고 집 넓고 신랑이 잘해주는 것 같고 옷 잘입고 날씬하고
뭐.. 여튼 좀 나은 쪽이 더 눈에 보이고 괜히 비교하지 않으려하지만 그래도 때론 속상하고 스트레스 받으면서 살게 되는거 같은데.. 맘스에서 좋은 인연도 많이 생기고 많은 육아 정보도 얻고..
나보다 더 힘든 환경의 맘님들도 알게되고 소소한 드림으로 소소한 기쁨을 얻게 되는거 같아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드림을 받을 때의 감사한 마음의 표현.
그리고 드림을 할 때의 마음 자세인 듯 해요..
뭔가 대단한 착한 일을 한다.. 내가 당신한테 이거 주는 거야..
고맙지?? 이런 무의식중에 가지고 있는 내가 한 드림에 대한 기대는 좀 내려놓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나는 지금 이 일이 수고스럽지 않다는 자원봉사자님의 말씀처럼 나의 작은 나눔이 아주 작게 나마 도움되길 바라는 마음이 필요할 듯 하고요..
내가 드림을 받게 되면 저는 마치 이벤트에라도 당첨된 것 마냥
기뻐하게 되요.. 일단 까놓고 말해 나 말고 줄선 사람 있었는데 내가 된거자나.. 그쵸?? 기쁜 마음으로 받고 끝까지 감사하며 인사해야 한다 생각해요..
그리고.. 드림을 받기만 원하시는 분!! 감사인사할 줄 모르시는 분!! 단돈 천원이천원이라도 이득 챙기시려는 분은..
좀 각성하셔야 할 듯요..
모두 자기를 한 번씩 돌아보고 순수로 돌아간다면 더 예쁜 드림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ps. 세욘사마님 드림 하시고 안하시고는 본인의 생각과 의지에 따라 결정하실 일이지만..
속상한 마음만 놓고 떠나시기엔..
참 예쁘기도한 드림란이랍니다..
모두의 덧글처럼 마음 녹이시고 좋은 마음 가지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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