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으로만 드림을 올리다가 글이 길어질 것 같아서 컴으로 처음 글 써봤더니 헤매고 있네요. ^^;;
여태까지 드림하면서 드릴 분을 결정하기 어려워 문자주신 분께 보내드렸는데, 오늘은 물건 한 가지씩은 택배비가 더 나올 것 같아서 묶어 올립니다. 필요한 것들 골라 댓글 달아주시면 몇 분 골라 편의점 택배 착불로 보내드리려 합니다. 물건만 꺼내놓고 아직 상자는 구해보지 않아서 다음주에나 발송가능할 것 같아요.
나한테 필요없지만 다른 분들께 소중히 쓰일 거라고 믿으며 드림했었는데, 그 마음과 다른 사람들이 있다는 글들 볼 때마다 그야말로 심쿵하지만 그래도 더 귀하게 쓰실 분들이 많을 거라고 믿어봅니다.
포장도 꼼꼼히 하시고 덤도 많이 주시는 분들에 비해 저는 주로 물건만 보내드려서 사진후기는 부끄럽고요. 보낸 보람느끼며 웃을 수 있게 잘 받으셨다는 문자 한 번만 주시면 됩니다. ^^
#1. 문 위에 걸고 쓰는 철제 옷걸이...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새 것입니다.
#2. 유피스 콧물 흡입기
아기가 어릴 때 급한 마음에 샀는데 풀러서 열탕소독 한 번하고 막상 쓰진 않았네요.
#3. 알알이쏙 1/2Ts 2개
이유식 시작하면서 필요하다는 얘기를 듣고 구입했는데 전 안 썼어요.
1칸에 1/2Ts 짜리 2개입니다.
#4. 보험회사 가계부
2015년 가계부... 다이어리처럼 쓸 수 있는 가계부에요.
#5. 문닫힘방지
문 아래에 받쳐서 문이 닫히지 않게 하는 것과, 문에 끼워서 손 치이지 않도록 하는 것 2가지
#6. 가죽장갑
브랜드 장갑은 아닌데 가죽이고, 제 손엔 조금 작아서 몇 번 안 썼어요.
#7. 스마트폰용 장갑
벙어리장갑 모양인데 손가락 부분을 뒤집으면 손톱부분이 나올 수 있는 장갑이에요.
엄지 손가락은 항상 나와있어서 좀 추워요. ^^;;
#8. 샤워세트
"불가리"라고 써 있는 샤워세트...
샴푸, 헤어컨디셔너, 바디워시, 바디로션이 30ml씩 들어있는 샘플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