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일찍부터 ㅠㅠ 놀래서 정신이 없어서 ㅠㅠ 얼마나 조마조마했는 지 ㅠㅠ
오늘 저희 딸이 바운서가 생각보다 높아서 고민했지만 앉쳐놓고 잠시 등 한번 돌린 사이에 ... 쿵 !!!하는 소리에 놀래서 돌았더 바우서에서 앞으로 힘주고 숙여서 앞으로 떨어졌어요 ㅠㅠ 혹도나고 점점 부어오르고 점점 멍이들고 ㅠㅠ 점점 크게 울고.... 한참을 안고 울었었어요 ㅠㅠ 얼마나 미안하던지 단 8초도 안돼는 사이에 일어났어요 ㅠㅠ 저는 정말 못 된 엄마인 것 같아요 ㅠㅠ 침대에 눕혀서 진정 시킬려고 하니 또 울고 지쳐서 잠이 들어서 눕혔는 데 ㅠㅠ 또 울고 ㅠㅠ 세번이나 넘게 잠들다가 눕히면 울고 반복을 하다가 119에 연락해서 아기가 떨어져서 쫌 많이 딱딱한 바닦에 박았다고하니깐 병원이 가야한다고하더라고요 ㅠㅠ 집근처에 병원을 갈려니 ㅠㅠ 카드는 남편이 들고가서 ㅠㅠ 현금도 없고 ㅠㅠ 병원비가 없어 아이를 한참을 안고 달래고 재우고 달래고 재우고 수십번 반복하고 남편이 와서 응급실에 가야한다고 말고 달려가서 병원에 가니 한참을 기다리게하다가 사진 세번 정도 찍고 다른 의사가 오더니 지금 5개월 된 아기는 시티 촬영하기는 아직 무리고 촬영한다고해도 안좋은 게 걸릴수도있다 (아마 방사능 때문에 면역이 없어서 그런것 같아요)하고 결국 안하겠다고 했죠 ㅠㅠ 그래도 그걸해서 더 안좋아지는 건 싫어서요 ㅠㅠ 일단 집으로 돌아가셔서 아기를 좀더 지켜보시고 문제가 있으면 오라눈 겁니다. 그래서 집으로 다시 왔지만 왕복하면 2시간 정도 걸려서 ㅠㅠ 율이는 자가 자꾸 놀래서 깨고 ㅠㅠ 율이 달래고 ㅠㅠ 남편은 일찍 잠들었지만 저희 딸 율이는 놀랬는 지 오늘 따라 엄청 설치다 간간히 잠들었네여 ㅠㅠ
얼마나 놀랬는 지 ㅠㅠ 담 부터 조심 또 조심해야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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