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동안 술과 야식으로 4키로를 찌운 뒤
아기가 생겼어요..
7개월 가까이 될 때까지 1-2키로 밖에 변화가 없다가 아기를 낳는 날의 몸무게는 아기 갖고 나서 10키로가 찐 몸무게..
아이를 낳고 3주만에 7키로가 빠지길래..
아.. 나는 돌아가는 구나..
그건 저의 착각이었어요..
산후조리도 하루도 못했고 그냥저냥 살다보니 여러 이상 증후들 몸이고 얼굴이고 막 붓더니 다 살이 되는 것 같았어요.. 아이랑 둘이 있는 시간엔 애 입에 뭐 넣어주기 바쁘고 치우기 바쁘고 빨래해대기 바쁘다가 신랑오면 같이 저녁차려 먹는 게 제대로 먹는 밥..
주말이면 신랑.. 그 놈의 소주 타령에 야식ㅜㅜ
그러다 아이가 오늘부터 9개월인데 제 몸무게는 아가낳기 2주전 몸무게와 같습니다..
배에 바람만 빠졌고.. 사실 사람들이 만삭 가까울 때까지 모를 만큼 배도 안나왔었지만요..
어른들은 아들이라고 딱 아실만큼 궁둥이ㅜㅜ
다들 아시듯 우량아 아들 들어올리는 걸 바벨운동 삼아 두꺼워 진 팔뚝.. 아.. 어쩌죠??
다이어트 비법 전수 좀 해 주셔요..
저같은 천하태평 의지박약녀도 실천할 수 있는 꾸준히 할 수 있는 효과있는 걸루요..
덧글 주시는 분들 중 추첨해서 시원한거 드릴께요..
저 좀 살려주세요..
흐엉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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