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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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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불러도 대답없는 메아리처럼.
그저 주절 대러왓어요.
데이번 근무 이제 끝낫어요 킁ㅠ.
새벽닷시 기상.
엿시반까지 출근합니다.
그리고 지금 오후 일곱시 퇴근합니다.
바쁜걸음에 물도못먹고 화장실도 못가고 종종거리며ㅠ.

무엇보다.
아침에.
그냥.
느낌이 그냥 그러해서.
임테기해봣는데.
두줄...

요즘 방광염이 심해도 너무너무심해서.
항생제를 때려부어먹고잇엇는데ㅠ.

나간호사인디ㅠㅠ.
왜그런ㅠㅠ.
이제 딱 유산후 생리 두번거치고 생리가 원래라면 세번째다보니.
하도 들쭉날쭉하드라구요ㅠ.ㅠ.
원랜 딱 28일 주기로.
생리전증후군 딱 겪고나면.
역시나엿는데ㅠ.
이번도 배가 살살아프고 벙벙해지는게
생리전증후군인줄ㅠ.ㅠ

두번째임신도 아기집이 생기기도 전에
알앗던 터라.
이번도 초기중에 극초기일듯하지만...

마음이 심란하네요.
혹 이미 복용한 약이.
아기에게 어떤영향을 미칠지.
아무런 이유없던.
유산후.
또임신.
아주 매우 심란하고.
격하게 일한후.
아주매우.
다리가 아프고.
심신이 피로합니다ㅠ.ㅠ.
그냥 주절대로 왓심더ㅠ.ㅠ.
우울포텐 제대로 터짐ㅠ.ㅠ.

다행히. 남편은.
축하할일이라하지만...
간호사하며.
둘째 임신 유지해서.
출산해서..
흠흠. 첩첩산중..ㅠ.ㅠ.

일찍일끝내고 산부인과 진료보러갈랫드만.
되도안하게이시간퇴근ㅠ.ㅠ.
아..신규간호사 뒷번으로 일햇더니...
황당.짜증.당황.빡챔ㅠ.ㅠ

아들생각하며.
마음수양해야겟지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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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언정 (태양의후예)
30대, 울산광역시 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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