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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여쭤볼게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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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저 기억하시나요..?
아가 심장수술하고 시댁에 얹혀사는..

제게 큰일이 일어났어요..
아들이 9개월인데 둘째가5주됬데요
근데 내년초에 가람이 재수술도 있고 남편 군대도가기로 되어있어요..
시댁들어와살면서 시어머님이 둘째는 절대 가지지 말라고 가져도 가람이 초등학교가면가지라고 하셨는데 덜컥 임신이 된거에요.. 피임이잘못되서..
어머님께서 저번에 둘째가지면 나가살라고하셨는데..
저희가 지금 나가살기엔 턱없이 부족해요
150만원 조금 안되는 월급으로 네식구가 살기엔 너무 벅차요..
그래서 남편이랑 얘기를 했는데 아무한테 말하지말고 중절수술하자는 얘기가 나왔어요..
근데 그게 말이쉽지 어떻게그래요 그쵸?

그래서 어머님들 의견을 듣고자 글을 올려요
드림이 아니여서 정말죄송하지만..
제가 어디 물어볼곳이 없어서..
정말 객관적으로 말씀해주세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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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진 (가람똥이)
30대, 인천광역시 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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