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똘추짓 했어요 ㅜㅜ 흑
이틀전 무배드림 한다고 한분 뽑고 쇼핑몰에서 어제 새벽 주문하고 띵가띵가 둘째 애교에 젖어있을 때쯤... 문자가 띠링... 주문한 물건이 출발 했다고. 무척 빠르다고 좋아하며 웃음짓던 단3초...
머리가 새하얘지는 느낌에 쇼핑몰 들어갔더니 받는 사람이 김유정... 저에요. 우리집으로 물건이 출발( ;)
주소 수정은 당연히 안되고... 부랴부랴 새로 물건 주문하고 ( 내 카드값 ㅜㅜ) 받으실분 주소를 아마 한 열번도 더 확인한 것 같아요. ㅋ
업체 사장님 참 부지런하시네요 ㅎ 당일 오전에 물건 붙이시고. 요 업체 추천합니다 ㅎ
그리고 무배드림은 역시 경험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 저희 집으로 오는 싱크대 음식물쓰레기 홀더 드림 예약합니다. ㅜㅜ ㅋㅋㅋ 착불이라 요것만 보내드리긴 좀 그래서... 딸내미 출산 선물중 아껴입힌다고 아직 뜯지 못한 긴팔 내의 함께 한분께 드릴게요. 사진은 못올려요. ㅋ 혹시 선물한 친구가 보고 상처 받을까봐.. 친구야~~~미안하다 사랑한다!
그리고 꼭 필요하신분만 줄 서주세요. 저희 딸 옷 많아서 드림하는거 아니구 아직 새옷 한번 못입혀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