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진이가 정성스럽게 만든 돈까스♡
저두 받았어요~
또 바리바리.친정 엄마처럼 챙겨 넣었네요..
청국장.고무장갑.수세미.세아 과자와 직접만든 쵸컬릿.그리고 돈가스.
제가.
일하고 퇴근하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아요.
첨에 세아 하나일때는 그래도 출퇴근 전후로 있던 남는 시간들을 유용하게 잘 활용했었는데...
둘 되다보니...아이가 더 많은 분들도 계신데ㅠㅠ엄살 같지만ㅠㅠ
오후늦게 근무 들어가는 날은 퇴근이 밤11시라.
애 준비물 챙겨주고.알림장 확인하고...
사실 이것도 잘못한다는ㅠㅠ
엄마자격 미달인가.....
암튼 이래저래 요즘 우울 쩔어요ㅠㅠ
제가 말하고싶은 요지는ㅋㅋㅋ
저희 엄마가 택배 받으시곤.
"사진 찍어야 먹을수 있는거지?"하시며.
전화 왔더라구요.
그러면서 누가보냈는지 보낸사람 주소와.
큰 반찬통에 모두 담아 냉장고에 고이 넣어주셨더라구요.
너무 고맙죠...
그러면서"살림이 보통이 아닌 애기엄마네~"그러셨어요..^^
맘스 엄마들 알고부터.
제주위에 고마운분들이 더 많아졌어요..
함께 나눠주신 고마운 마음.
늘 가슴속 깊이 새겨요.그리고 감사합니다...
다시 되받고자 하는 마음으로 드림하시는거 아닌줄 알지만.
받는 사람 입장에선 넘 미안하고 고마워서 어떻게든 갚고싶어요...
하지만.제가 여력이 여기까지 인가보아요ㅠㅠ
조금 여유있게 이 생활이 익숙해지면 꼭 받은사랑 .
나눠서 돌려드리겠습니다ㅠㅠ.
다른 분들처럼 후기사진 예쁘게 못찍어 올려서 죄송해요...
드림한 물건들도..빨리 보내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그리고 항상 저 생각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해요ㅠㅠ
그냥...
복직하고 이제 한달인데.
이것저것 못챙기니 속상하고...
멜랑꼴리..위로받고싶은 그런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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