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울한 마음 달랠길없어서 드림방에 왔어요. 어제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어요.
어릴때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손에서 자랐거든요.
제일 큰 외손녀라 엄청 이뻐하셨는데 울 아가도 아직 못안아보셨는데 갑자기 돌아가셔서 속상해요.
어제는 하루종일 울다가 지쳤는데
오늘은 저대신 하늘이 울어주네요.
드림하면서 이 우울한 기분 지우고싶어서
바지랑 가방 갖고 왔어요.위로해주세요ㅠㅠ
1-핑크색가방은 몇년됐구요. 여름에 잘 들고 다녔어요. 이제는 아가때문에 이런 가방 못들고같아요.
작년에 한번도 안들고 나가서 박스에 넣어뒀더니 짓눌려서 ㅠㅠ 저렇게 됐네요. 물건 넣으면 괜찮구요.가방 접어서 각 잡게 며칠 두시면 예쁘게 될거에요.가방 끝에 살짝 쌀알만큼 가죽껍질이 벗겨졌는데 잘 보이진 않구요.접착제같은거로 벗겨진가죽 원위치로 붙이면 될거에요.
2-바지3종세트입니다. 새바지구요. 네이비,블랙,베이지입니다. 핫딜떴을때 싸게 산거에요. 친정엄마가 28입으신다고 해서 28삿는데 저의집에 와서 입어보니 크네요 반품시기 늦어버려서 보관해두고 엄마는 26사이즈로 다시 사드렸네요 .저의 어머니 몸무게54키로 상체통통 하체 날씬 몸매에요.26사이즈 그냥 딱 맞아요.바지가 한치수~한치수반 정도 크게 나왔어요.
스판끼 있어서 편하대요.품질은 좋다나쁘다 잘 모루겠구요. 그냥저냥 봄에 막입으시기 좋다고 하네요.29~30입으시는 분들 예쁘게 잘 맞으실거 같아요.30은 너무 꽉 낄려나요?
3-아이에센스랑 샴푸입니다. 에센스50미리짜리 새거에요. 얼마전에 이벤트로 받은건데 저는 아이크림 이런거 안써서 드림해요. 유통기한 2018년까지에요.
샴푸는 체리블러썸오가닉스입니다.유통기한 10월까지에요. 아직 3개 있는데 다 못쓰고 유통기한 지날까바 하나 드림합니다.
4-여름 나시슈트?라고 하나요?ㅋㅋ 암튼 여름에 바닷가랑 물놀이 하러 갈때마다 잘 입었어요. 예뻐서 매번 입고 다녔는데 어느순간 사진을 보니 물놀이 사진이 저 옷입고 찍은 것 밖에 없더군요 그래서 올해는 새거 사입으리라 다짐하고 이거 드림하려고 해요. 위아래 붙은거구요. 안에 따로따로 된거 비키니 입으시고 저거 입우심 돼요. 재질은 수건재질?너무 보들보들 하고 그렇게 투명하고 얇진 않아요.
필요하신거 댓글로 적어주세요.
택배는 착불로 보낼게용.
받으면 문자한통 주실분~
없으면 펑합니다.
ㆍ내용추가 (2016-05-03 11: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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