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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니까....

수량 : 1개  상태 : 등록일 : 201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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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친정에서 산후조리 하고 5월에 시댁에 왔는데 엉망이 된 집안 살림에 이곳저곳 틈틈히 청소하고 시어른 식사 챙겨 드리고 아들 둘 돌보느라 정신이 없네요.
가능하면 늦게 어린이집에 보내려고 했는데 매일 울고 안아 달라하는 첫째. 동생 본 뒤로 부쩍 어리광을 하네요.
둘째 쭈쭈도 제대로 못 주는 상황에 며칠전에 두돌이 된 첫째 어린이집 이틀 가고 감기로 고생.
백일도 안된 동생 조심을 시킨다고 했는데 형아랑 같은 증세의 감기.
둘 데리고 병원 다니고 어린이집에서 필요한 서류며 준비물은 뭐가 그리 많은지요.
혼자서 갓난아기 업고 준비 하는데 ㅜㅜ
교재비, 차량지원비..어린이집 경비도 장난 아니네요ㅜㅜ
웃지 않는 엄마의 얼굴에서 뭘 느꼈는지 "엄마 힘들어? 용해가 도와줄께" 하더라구요.
뭐가 그리 정신이 없는지 첫째의 마음이 부쩍 자랐다는것을 새삼 느끼며 넘넘 감사했어요.
둘째가 있어도 첫째에게 사랑 표현 많이 해준다고 했는데도 부족했구나...
첫째 두돌은 그냥 지나쳤지만, 다가오는 둘째 백일은 작게나마 과일, 떡 조금 상에 올려서 사진 찍어 주려구요.
육아 할때 많은 도움 받고 의지하며 벗이 되어준 언니, 동생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에 작게나마 드림 할려구요.
참, 후기가 많이 늦어졌습니다

♡승빈동동 영미언니 장난감 잘 받았다고 개인적으로 쪽지는 남겼지만 혹시나 확인을 안했을수도 있을것 같아서요.
자동차 장난감 한박스 보내주셨는데 칭찬 할 일 있으면 한대씩 선물 이라며 꺼내 주고 있어요.
아들이 선물 하며 좋아 한답니다.

♡미숙언니 커다란 박스에 라면부터 과자. 아가신발, 큰장난감, 음료수... 등 열거 할수없이 많음.
모두 제가 필요해서 드림에 줄 섰던거라 그걸 다 기억하고 챙겨주셨어 그마음 알기에 더욱 감사했습니다.

♡혜옥동생이 어린이날 이라고 선물해 준 무선조종 자동차는 아들이 작동을 했는데 운전 미숙으로 새차가 폐차 될꺼 같아 조금 더 크면 주려고 상자에 보관 중이야.
"여기에 스포츠가 있지, 용해 많이 먹고 이만큼 크면 만지는거지" 하며 똑같은 말을 반복하며 기다려주네.
모두 넘 고맙습니다^^
아울러 후기가 늦어져 죄송합니다.

50일의 기적을 바라며 글 남기고 많은 도움 위로 받았었지요.
감기로 몸이 힘든지 잠도 안자고 보채고 쭈쭈도 잘 안먹네요.
다가오는 100일 그전까지 건강히 나아지길 바라며 소소하지만 감사한 마음 조금씩 은혜 갚고자 드림 합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건강은 건강할때 지키는것 아시죠.
육아에 잠도 포기하고 먹는것도 포기했더니 몸이 여기저기 신호를 보내오네요.
엄마니까 할수 있구, 엄마라 해야 하고....
이 힘든걸 엄마니까 또 해내내요.
세상의 모든 엄마들에게 힘 내시고 육아 하느라 고생 하셨다 응원과 박수 보냅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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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희 (용해마미)
40대, 전북 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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