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길어요. ㅎ 죄송해요~^^
#이아잉맘 경애^^♥
며칠전 밖에 나가있는 사이 신랑에게서 택배가 왔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올게 없었는데 보낸 사람은 경애♥
개봉도 전에 그냥 감동이... 열지 않아도 겉박스 만으로 너무나
고마운 선물이에요...누군가 생각 해서 보내줬다는 그것만으로!
볼일 마치고 집에 와서 바로 열어보지도 못하다가 자정이 넘어서야
택배 박스 개봉!!!
꺼내도 꺼내도 자꾸만 나오고 박스 안에 비밀스러운 박스까지!^^
집에 먹을 것도 없다면서 뭘 이리 넣었는지... ㅜㅜ
일일이 포장하고 봉투마다 코멘트까지 달아준 정성~
하얗고 매일 매일 없어선 안될 '비장의 무기'를 시작으로
집에서 카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테이크아웃 커피컵'
(술은 안마셔도 커피로 술값 대신 과다 지출 하시는 신랑님께
증여합니다 ㅋ 함께 보내준 카누 타서 카페처럼 즐기라고 ㅋ)
그리고 갖가지 반찬 재료들! 세척도 불림도 없이 바로 무쳐
먹을 수 있는 까사리파래! 편식쟁이도 폭 빠지는 그것! 김자반!
찌개에 넣어 먹으라며 보내준 말린 호박! (살림꾼!!!)
손질 완료 북어포! 환이와 재인이를 위한 볶은 보리!
마른 오징어!!! (오징어와 파래는 혹시 여행중에 구한 특산물?
아메리카노와 함께 마른 오징어 마요네즈 콕 찍어 먹음 굿~)
그리고~ 와아... 견과류 중에 호두 가장 좋아하는데 호두 한뭉치!
정 넘치는, 형부와 환이와 나눠 먹으라며 보내준 간식들!
솔잎향 솔솔 주방세제! 야식으로 안성 맞춤인 안성탕면과
드레싱누들!
세수 잘 안하는 나를 눈치 챈 것인지 ㅋ깨끗이 씻으라고
보내준 녹두 클렌징폼! 그리고 다 적지 못한 간식거리!!!
이 모든게 고맙지만 가장 의미있게 다가왔던 박스 겉면에
쓰여진 "Happy the 121st Dream" 경애의 드림을 받아본
사람이면 알겠죠?^^ 박스마다 적혀진 번호...
벌써 경애의 드림이 121번이 되었네요. 와아...
행복한 그 드림중 한명이 되어서 영광이고~ 앞으로도 경애의
행복한 드림이 많은 분들께 계속 되었음 좋겠어요^^
경애의 그 마음 응원하며...
깜짝 선물 너무나 고마워~ 경애야♥
ㆍ내용추가 (2016-06-26 12:00: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