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은 소소간식 맞드림이었는데~~~
소소를 보냈는데 ㅜㅜ
대왕 박스가 온 충격적인 날이에요...
조건을 어기셨으니 ㅋㅋㅋㅋ 벌을 드리겠어요!!!
어제 오후에 출발한 택배가 오늘 아침 일찍 도착
했지만 차마 박스를 열지 못하고 하루종일 구경만
하다가 저녁에서야 아이들과 개봉해봅니다.
꺼내도 꺼내도 자꾸 나오고 '아~ 이거 다 떨어져가네'
하던 것도 있어서 놀라 집안을 두리번 두리번! 감시?
아니죠?^^ 텔레파시~ 맞죠?♥
박스 열자마자 재작년부터 사줘야지 사줘야지~ 했던
퍼즐매트!!! ㅜㅜ 마침 똑 떨어져 가는 식용유!
한끼 간편하게 뚝딱 할 수 있는 식품들!
아이들 유기농 간식과 보리차!
남편이 나보다인지 나만큼인지 모를만큼 사랑하는
쫄깃 곰돌이 하리보~
갖가지 과자 ㅎㅎㅎ 초코 묻은 과자는 더 사랑 ㅎㅎ
세제마저 거의 바닥인데 베이킹소다 들은~ 먼 길
오시느라 꾸엑꾸엑 토하며 멀미 했던 ㅋㅋ 주방세제.
처음 생긴 냉장고 바지 ㅋ 재인이 예쁜 우주복!!!
이건 택만 없는 새거네요 ㅜㅜ
긴머리 찰랑찰랑 날리며 다닐 기회 없는 애둘 엄마,
늘 있어도 없는 것 같고 잘 늘어나 볼품 없는 머리끈
이제 안녕해야겠어요. 샤랄라 예쁜 끈 한묶음!
꼭 엄지발톱 앞이 구멍나거나 한쪽 잃어버리는 덧신
도 한켤레! 아빠 따라 카페 놀이 즐기는 환이가 쓸
빨대, 손님용&놀이용으로도 좋은 종이컵! 그리고....
다 적을 수도 그래서 한번에 모아 사진도 못찍을 어마
어마한 선물들~
그리고 제주 다녀오시며 사오신 초코렛 한 상자.
제주 이니스프리에서 손수 만들어 글 적어 보내주신
예쁜 엽서♥
맞드림 준비하며 뭐가 필요한지 고민하고 박스에
하나하나 채우는 시간들... 경험해보니 쉬운게
아니란 생각도 들고 받는 기쁨보다 주는 기쁨이
크다는걸 다시 한번 느낀 좋은 시간이었는데...
보연님께 너무 과한 사랑을 받은 것 같아요♥
저는 기억도 안나는 드림을 기억해 주시고...
계속 생각해주신 그 마음에 정말 감사해요.
함께 다이어트 하기로 해놓고 간식 드림이라고
정말 간식, 그것도 고칼로리 보내서 ㅎ 이런 센스
없는 저 ㅋ 미안해요~~~~ㅎㅜㅜ
고맙고 또 고마워요. 살 빼고 접선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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