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잊지않고 챙겨준 혜진이.
아까 덧글에 어떤분이 얘기하셨던데...
애키우면서 정말 내생일도 챙기기 어려운데 말이죠.
얼굴한번 본적없는데도
언니언니 하며 잘따라주고.이유없이 좋아해주는 동생 혜진이.
오늘 또 이렇게 절 감동시키네요ㅠㅠ
이 언니 케익까지 챙겨주는.
혜진이... 날 너무 미안하고.고맙게 만드네요 오늘ㅠ
그리고
축하인사 해주신 많은분들.
챙겨주신 선물들.
잊지않고 꼭 더큰사랑으로 보답하겠습니다ㅠ
정말.생애 첨으로 많은분들께 축하인사 받은것 같아요.
정작 축하인사 받아야할 사람은.
저희 모친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제가 아이를 낳아 키워보니.
꼬물꼬물 어린것을 인성이 바로된 사람으로 키우는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정말 뼈저리게 깨닫고있는 요즘입니다...
그 고생도 모르고.전 결혼하기 전까지.
혼자잘나서 혼자 큰줄 알았다는ㅠㅠ
이런 바보가 세상에 또있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