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그간 안녕하셨어요~^^
복학에 명절에 독박육아로 손발 꽁꽁 묶였던 요즘이에요.
이제 너무 지쳐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 중이에요.ㅜㅜㅎ
그래도 늦게나마 고마운 마음 전하러 드림방 오게 되네요.
늘 반가운 곳♥
#Jihoon맘 아련님♥
명절 바로 전날이었던 것 같아요. 시골 내려갈 준비로
정신 없이 장을 보고 시댁에서 짐을 싸고...
그리고 밤 늦어서 집에 들어왔는데 맛난 쿠키가 뙇!
o_o 캬하~!!!!!!
사실 아련님의 시크릿이었는데 ㅎ 위멮의 알림메너
따라하려는 쿠팡 덕분에 저에게 전송된 메세지로
시크릿은 들켜버리고^^
이미 출고되어 물리지도 못하고 ㅎㅎㅎ
그리하여 결국 받게 된 고마운 선물♥
요근래 신경 쓸 일도, 명절 준비로도 바빠 드림방에
얼굴 한번 비칠 새도 없던 저를 기억해준 너무 너무
고마운 마음.... 저 정말 완전 감동이었어요...♥
저 정말 지쳐있던 날... 옆에선 두 아이가 콜록콜록
가래 끓는 기침하며 놀고 있던 그때 받은 쿠팡에서의
문자... 그래서 그랬나... 아련님한테 정말 고마워요...
드림방 자주 들락날락 할 때도 가끔 카톡으로 안부
묻고 이거 저거 필요하지 않냐 물어봐주시는 것도
늘 감사하고... 분명 동생 같은데 가끔 언니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ㅎ♥
보내주신 생활용품들도 쓸 때 마다 늘 고마운 마음
넘쳐요...
그런데... 선물이 쿠키 ㅎ
저 쿠키라면 자식 간식도 뺏어먹을 정도로 좋아하는데
정말 취향까지 저격 ㅎ
쿠키보다 먼저 도착한 쿠팡의 알림 문자 받고 기분이
멍... 했어요. 참 고마운 마음에....
택배 박스 열고나니 고급진 쿠키 여러 종류들~
차마 아이들과 나눠먹지 못할 것 같은 좁쌀같은 마음에
아이들에겐 구경만 시켜주고 냉동실로 고고 ㅎㅎㅎㅎ
스트레스 쌓일 때 마다 커피와 함께 맛있게 먹을게요.
정말 감사해요♥
그리고 바쁜거 이해해주시고 후기는 중요하지 않다
하셨지만 고마운 마음에 남겨요^-^
#다둥이늦둥이맘 미경언니♥
언니가 보내주신 기프티콘들이 쌓이고 쌓여 이러 저리
편의점 탐방하는 재미도 있었고 고마운 마음도 컸는데...
어느날 갑자기 주문도 안한 김 한박스가 도착을 했어요.
몰래 보내주신 언니의 김 선물...
박스 보고 가슴이 벌렁벌렁.....ㅜㅜ 언니....
출국 하신 후 아이들과 정신없이 하루 하루 보내며 짐
정리만도 벅차셨을텐데 제 생각할 시간이 어딨다고
이런걸 보내셨는지....
타국에서 지내며 김 같은 밑반찬 더 그리울 언니일텐데...
양이 작다, 별거 아니다.... 자꾸 그러시고...
대체 작은 양의 기준이 뭔가요~~ 한박스나 보내놓고선;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지다보니 밥 먹는 시간도 아깝고
아이들은 챙겨야하고 신랑은 없고 명절은 다가오고
과제는 밀리고....
갑자기 머리가 하얘지고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고...
이러다 아무것도 못하고 이대로 주저앉게 되는건 아닌가
참 오만가지 상상에 빠져서 허우적 허우적...
다 그만할까, 포기할까... 참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시골 가기 전날 짐 싸고 자정 넘어 언니가 보내주신 김
개봉해서 하얀밥에 바삭바삭 깜장 김 싸서 먹고나니 배
부르고 정신도 바짝들고... 고민할 시간에 뭐라도 해야
겠다 싶더라구요. 감사해요. 말하지 않아도 그냥 힘이
되는 언니♥ 밥 꼬박 꼬박 챙겨먹고 힘낼게요!
-->그리고 먼저 명절 인사도 하고 그랬어야 했는데
인사 못드려 죄송해요~~^^ 언니들께 특히...
요즘 안보인다고 연락주신 언니들, 그리고 친구,
동생들 너무 감사해요.
그리고 드림 해주셨던 분들 다 기억하고 있어요.
찬찬히 고마운 마음 전할게요♥
ㆍ내용추가 (2016-09-20 10: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