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로 인천송도실내썰매장&키즈플렉스 갔다가 어제 왔거든요 혹시나 그사이에 쏘니님이 보낸 택배가 오지는 않을지 내심 걱정했는데 역쉬 타이밍도 잘 맞춰서 오늘 도착했네용 해골아찌가 자꾸만 쳐다보고 윙크해서 손들었더니 쏘니님이 드린다고 하네요 주소보내고 살짝 걱정햇었어요 내가 과연 저 옷을 입을수 있을까 참으로 평범하게 살아왔기에 저 옷을 내가 소화해낼 수 있을까 근데 막상 옷을 보니 빨리 입어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아들램이랑 목욕재기하고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한 후 요래 패션쇼를 해봤네용 20대로 돌아간 기분이네용 꾸미지 않아도 티셔츠 하나 딱 걸쳤을 뿐인데 쏘니님 덕분에 아마도 평생입어보지 못햇을 옷들을 입어볼수 있었어요 신랑한테 사진 보내줬더니 결혼식때도 들어보지 못했던 말을 들었네요 왜카는데 라고 할줄 알았는데 엄지 척하더니 예쁘네 라고 하더라구요 이제 요렇게 이쁘게 나 자신을 꾸미고 살수 있을것 같아요 쏘니님 감사히 이쁘게 잘 입고 다닐께요 ^^
(예쁜티셔츠 다섯장이랑 쫄바지하나 롱나시하나 봄여름가을겨울 다 입어도 될 것 같아요 첫 인연 이쁘게 이어가자는 손쪽지도 받구요 두루마리 휴지도 두개 받았네용 ^^ 넘 감사해용 ♡) (클스마스 선물로 아들램이 고른 똘똘이 아이스크림가게에서 슬쩍했네용 요놈 덕분에 인천까지 차에서 지루하지 않고 잘 갔다왔네용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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