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짱다은지유마님의 택배가 도착했어요 지난번에 효진이 사쥬의 옷을 드림품목에 올리셔서 내의도 있고 해서 줄을 섰는데 아쉽게도 다른분께서 드림받으셨죠 근데 제뎃글을 보시고 당첨이 안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효진이 내의 몇벌 챙겨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ㅠㅠ 내의가 두벌밖에 없어서 약간 얇은 외출복을 입혀놓고 재우고 더우면 위에만 입혀서 재웠었는데... 너무 감사하다고 했죠ㅜ 입던거라 사용감많다고 받고 욕하시지 마시라고 걱정을 하셨는데 저는 주시는것만으로도 감사하고 특히 챙겨주신것이기에 더욱이 감사한마음으로 절대 그러지않을거라고 걱정마시라고 했죠 오늘 내내 집에만 콕 박혀서 있다가 저녁즈음에 쓰레기 버리려고 나갓는데 읭?? 문앞에 택배가 있더라구여 택배아저씨 오셨으면 문좀 두드려주시지... 안나갔으면 오늘안에 택배연락 못드릴뻔했어요... 근데 이상한점... 택배비는?? 설마.. 택배비까지... 폭풍죄송함 미안함 고마움... 하.. 너무 감사했어요ㅜ 남편이 먼저 뜯고 저는 방에서 효원이 수유를 하는데 남편 "무슨 애기옷이 이렇게 많아?" 수유다하고 택배상자 안을 보았는데 조금밖에 못줬다고 하셔서 두세벌정도로 생각하고 열심히 빨아서 돌려입혀야지 생각했는데... 아니.. 이게.. 조금..? 어마어마한 양의 이뿐효진이 옷들이 가득 코코몽 물총과 우유간식까지.. 맘님... 저...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상태도 욕이라뇨.. 진짜 깨끗했어요ㅠㅠ 효원이까지 물려입어도 될만큼 깨끗했어요!ㅠㅠ 징짜 너무 감사합니다 가을 아니 봄까지 쭈욱 입혀도 걱정없을만큼의 내의가 생겨서 이제 외출복 끝 효진이도 편한 내의입고 잘수 있어요ㅠㅠㅠ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안그래도 요즘 남편이 일하다 실수해서 큰돈을 물게되고 생활비도 마이너스에 진짜 너무 힘들어서 남편이랑 붙잡고 둘다 울고 툴툴털어내고 다시 힘내고 그러면서 살고있었는데 이렇게 감사한드림을 받고 더욱더 힘이나네요 정말 감사해요 릴드는 다시 생활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면 그때 한꺼번에 할게요 죄송합니다 ㅠ 어린나이에 효진이 생기고 결혼해서 도움도 없이 없는살림으로 열심히 살고 있는데 가끔 너무 힘들때는 효진이 효원이가 다른 부잣집에서 금수저물고 태어났다면 더 이쁜옷 더 넓은집 더좋은음식 먹고 살았을텐데 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고 결혼하고 고생은 다했는데 조금이라도 도와주시지도 않고 나중에 다 우리줄거다 하시면서 집사시고 하시는 시댁보면서 원망스럽기도 했는데 그렇게 생각하면 괜히 나만 스트레스받고 우울해질거 같아서 긍정적으로 효진이 효원이가 우리부부에게 태어나서 남편과 결혼할 수 있었고 못해준만큼 열심히 더 노력해서 나중에 해주고 하루하루 행복하게 웃을수있게 이쁘게 잘키우자고 생각하고 시댁집도 나중에 시누랑 공동명의지만 애들 결혼자금은 해줄수있을테니 그걸로 만족하자 라고 생각하며 살고있네요ㅎ 이렇게 계속 스트레스에 마이너스 생활비에 힘들때에 정말 정말 도움과 위로가 많이 되는 맘스맘님들♡ 맘님들을 알게 되어 정말 다행이에요ㅜㅜ 드후가 너무 갑자기 주절주절 길어졌네요ㅎ 틈틈히 드림할 물건있으면 가지고올게요 모두들 굿밤되시고 다시한번 짱다은지유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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