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개
처음 젖을 물리던 순간..
그 앙증맞은 입으로 겨우겨우 엄마 젖을 찾으면서도
어찌나 힘차게 빠는지...
엄마는 우리아가가 야무지고 건강하게 태어나 준 것을
감사하고 또 감사했단다.
너와 지내온 순간마다 이게 꿈은 아닐까
갑자기 깨져버리진 않을까 늘 조심스러웠어.
너의 얇은 손톱을 깎고, 기저귀를 채우는 일상에서,
따뜻한 물에 목욕을 시킬때면 동그란 눈을 반짝이며
즐거워하는 너를 보며,
살며시 미소를 머금은 얼굴로 잠이 든 너를 보고 있노라면,
가슴 한켠이 뭉클해져 온다.
잠을 자지 못하는 날이 길어져도,
울며 보챌때 팔이 아프도록 너를 안고 있어도,
어느새 웃고 있는 네 모습에 엄마는 마냥 행복하단다.
함께 울고 웃는 지금의 이 시간이
너에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전해진다면..
어느새 훌쩍 커버릴 너는 너의 아기에게도 전해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