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다보니...독한 제품을 사용하기도 그렇고 또 순한 제품을 사용하자니 깨끗하게 닦이는 기분이 덜 한거에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지 한참을 고민고민하다가..
인터넷 서핑을 통해 찾아낸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다 잡은 제품을 알아냈어요.
다목적 세정제 브리오신 사봉느와르를 처음 보았을 때 느낌은 "상당히 고급스럽다"였어요.
주변 마트에서 구매해서 사용하는 주방에 아주머니가 그려져 있거나, 단순히 주방이나 욕실그림이 그려져 있는 디자인이 아닌 상큼하면서 절제되어 있는듯한 색상의 프랑스 감성의 느낌을 확 받았어요.
프랑스 100년전통의 명품세제다워요.
단순히 주방 선반에 올려놓았을 뿐인데, 주변 이웃분들이 집에 놀러오면 저건 무엇에다 쓰는 물건이냐고 그렇게들 물어보세요.
다목적 세정제라고 하면 요즘은 세정제도 참 멋지게 나온다고 칭찬한마디씩 하고 가시더라고요
근데 이게 또 디자인만 예쁘다고 좋은게 아니잖아요. 그만큼의 능력치를 발휘해야 믿고 또 사용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부4단에서 최근 주부5단으로 업그레이드된 제가! 그 능력이 얼마나 되는지 직접 사용해보았어요.
욕실의 물때나 찌들어 있는 얼룩 제거에 탁월하다고 하니 이곳저곳 목표물을 찾아봤어요.
그러다 가장 먼저 제 눈에 포착된 건 바로 전기레인지였어요
멀리서 보았을땐 그렇게 지저분해보이지 않았는디 가까이서 보니까 음식물이 상당히 많이 묻어있더라고요.
꽤 시간이 지났는지 행주로는 문질러도 많이 지워지지 않는 상황!
뿌리면 바로 거품으로 나와요!
가볍게 칙칙 뿌려 5분정도 냅두었다가 행주로 닦았더니 묵은때가 말끔하게 사라졌어요.
예전에 사용했던 세정제는 독한 냄새때문에 창문 다 열고 아이는 근처에 오지말라며 이리저리 힘들게 작업했는데,
브리오신 사봉느와르는 상콤한 레몬향에 역한 냄새 전혀없이 세정력까지 너무 좋아서 사용하자마자 대박소리를 외쳤어요.
에코서트인증세제라 더 좋은가!
신세계를 맛 본김에 보이는대로 다 사용했어요.
변기 실리콘 발라놓은 곳에 곰팡이가 조금 있는것 같아서 거기도 뿌리고, 욕실과 주방 하수구까지 골고루 뿌려주었어요.
주방용 따로 욕실용 따로 구매할 필요없이 다목적이니까 더 자주 사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말끔하게 반짝반짝 새 것으로 돌아왔어요.
화장실 물때제거 청소에도 너무나 효과적이라 하나 더 구매해서 사용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