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작성일 2006.07.10 11:28
| 조회 4,175 | 맘스 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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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진로가 조금 더 내륙쪽으로 변경됐습니다.
서해상을 따라 이동하는 것에서 오늘 오후에 서해안에 상륙할것으로 전망됩니다.
태풍은 현재 서귀포 남서쪽 100km 부근 해상까지 바싹 다가왔습니다.
중심기압 970 헥토파스칼에 중심부근에서는 초속 33미터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는 중형급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 목포 서쪽 해상을 지나 오늘 오후에 서해안에 상륙한뒤 그대로 내륙을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상황이 더 안좋아진만큼 철저히 대비 하시기 바랍니다.
태풍이 올라오면서 현재 제주도와 남해 전해상에는 태풍 경보가 내려져 있고 남부지방에도 태풍 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새벽 6시이후로는 서해남부해상과 전남지역도 태풍 경보로 들어가겠습니다.
오후에는 전국에 태풍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어제는 장맛비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왔는데 오늘은 태풍 여향으로 많은 비가 더 내립니다.
앞으로 제주도와 전남 경남지방에는 100에서 200, 많은 곳은 300밀리미터의 폭우가 내리겠고 그 밖의 충청과 전북 경북지방에 60에서 120, 서울 등 중부지방에는 20에서 80밀리미터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으로 인한 강풍과 폭우 그리고 해일피해 없도록 오늘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밤까지 태풍의 고비라는 것 염두에 두시고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태풍 상황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