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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소리]#1.우리아기 첫 장난감은 자연이 만들어주었답니다.

작성일 2010.11.02 08:56 | 조회 3,384 | 마루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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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둘째라서 정말 많은 것을 언니에게 물려받았답니다.

어린맘에 내가 어른이 되면 그러지 말아야지..

생각했지만 어른이 되고 엄마가 되어 둘째를 낳아보니..

 

아들에게도 누나가 입던 노란옷정도는 괜찮겠지?

하면서 물려입히고 있답니다.

 

물론 장난감도 8개월이 된 지금까지 사준적이 없을 정도로

누나의 물건을 다 물려주고 있답니다.

 

하지만....플라스틱 딸랑이 이음새 부분에 때가 끼고 이로 물어서 흠집이 나고

구석구석에 먼지가 들어가서 안주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숲소리의 딸랑이를 만나고 나서는 더욱더 그런생각이 들어서

아예 장난감통에서 플라스틱 딸랑이는 치웠답니다.

 

딸랑이, 치발기...  아기가 처음 만나는 장난감....

숲소리가 있어서 도시 한가운데서 우리 아기는 달그락~딱~딱~

하는 나무 소리를 들으며 놀수 있답니다.

 

 

 


 

 

숲소리 딸랑이를 택배로 받았답니다.

잘 살펴보니 상자를 다시 한번 포장해서 파손을 막았답니다.

그리고 전면에 붙여진 스티커..

 

 

                        '기사님!

                   부서지거나 늦어지면 아이가 울어요.ㅠ ㅠ

                   부탁드립니다.^ ^
 

 

 

아주 많은 택배를 받아봤지만 보내시는 분의 마음이

너무 따뜻하다는 것이 느껴지는 문구였답니다.

 

그 마음이 그대로 전해져서 조심조심 개봉한 숲소리 딸랑이 세트는

전혀 이상없이 도착했고 바로 울 아들이 가지고 놀 수 있었답니다.

 

 

 


 

 

숲소리 딸랑이는 골판지로 만들어진 상자에 들어있어요.

어쩌면 아주 소박하고 예쁘지는 않은 포장인데요..

화려하고 거창한 다른 장난감 포장보다 정감있고 더욱 예뻐보인답니다.

 

숲소리는 인위적인 색이 아닌 20가지의 색을 가진 나무와 아마기름으로 만들어진 장난감이에요.

천연원목으로 나무의 느낌과 색을 살려 만들어진 숲소리..

 

인위적인것 보다 자연을 닮은 장난감을..

자연을 아끼고 싶어하는 숲소리의 마음이 들어있는것 같아요..

 

 

 


 

 

4가지로 구성된 숲소리 딸랑이 세트는

원숭이,미니딸랑이,치발기 몽글이와 구름이 각각1개씩 으로

구성되어있답니다.

 

 


 

 

딸랑이들은 상자속에 딸랑이 모양으로 구멍난 홈에 들어있어요.

언뜻 보기에도 나무의 부드러운 느낌과 고유한 색이 어우러져 따뜻한 느낌이고요,

나무마다 다른 결의 느낌도 독특하게 느껴진답니다.

 

 


 

 

이제 새 딸랑이를 가지고 놀게 될 은찬이를 위해서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딸랑이들을

엄마가 먼저 살펴보기로 해요~

 

 


 

함박웃고 있는 구름이에요.

구름처럼 둥근 모양과  둥글게 처리된 모서리가 더욱 안전해보인답니다.

손으로 구석구석 만져도 정말 모서리 처리가 매끈하고 부드러워요.

 

 


 

 

하트모양 몽글이 역시 웃고 있는 입부분이 작은 손이 들어가는 부분인데요,

제가 만져보니 매끄럽게 처리되어있어서 어떻게 잡아도 부드럽게 잡힌답니다.

 

8개월에 들어서니 엄마가 한참을 쳐다보다가 웃어주면 은찬이도 같이 함박웃음을 짓는답니다.

엄마가 웃고 있다는 것을 아는거죠...

매일 가지고 노는 치발기도 웃는 표정이면 은찬이도 매일

치발기의 웃음에 같이 웃으며 놀게 되겠죠?

 

이런 생각을 하니 저도 절로 웃음이 나네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미니딸랑이에요.

각각의 다른색과 결을 가진 나무로 만들어진 작은 링이 움직이면서 내는 소리는

차르륵~차르륵~

나무만이 낼수 있는 밝고 높은 소리랍니다.

거기다 양쪽에 새겨진 다른 표정의 얼굴은 봐도봐도 너무 귀여워요~

 

대굴대굴 굴러가면 은찬이가 번개같이 기어가서 잡아오는 귀여운 딸랑이지요.

 

 

 


 

 

딸깍~딸깍~

원숭이가 고개를 흔들면서 내는 나무의 소리는 깊으면서도 울림이 있어요.

원숭이 머리를 흔들리게 하는 작은 나사까지도 나무로 만들어진

세심함에는 절로 감탄사가 나온답니다.

 

서로 다른 색의 나무들이 어울어져서 빨간 얼굴의 귀여운 원숭이가 만들어졌어요.


 

 

 

 

예쁜 색과 결을 가진 20가지의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천연색상..

정말 다양한 느낌의 나무들이 많네요~

 

다양한 나무로 만든 딸랑이를 만졌을때

 

나무의 따스한 느낌...

나무의 부드러움...

서로 부딪치면서 내는 나무의 울림...

나무의 결과 색상이 주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

 

지금까지 알록달록한 색상에 길들여진 저에게 약간 생소한 느낌이 있지만

이런 느낌은 모두 숲소리가 있어서 느낄수 있는 거겠죠?

 

원목장난감은 나무로 만들어졌지만 인위적인 색상이 입혀진 것이라는 생각을 바꿔준 숲소리..

 

그래서 치발기도 자신있게 만들어내지 않았나...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너무 늦게 알아서 더욱 아쉬운 마음이 드는 숲소리.

하지만 너무 많은 종류의 숲소리 장난감을 보니 그리 늦지 않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딸랑이를 잡으러 열심히 기어다니고 열심히 일어나는 은찬이~

 

다음번에는..

울 아기와 숲소리 딸랑이의 교감하는 모습으로 또 찾아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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