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오후 간식으로 먹으려고 준비중인 호빵을 보고 구름빵이라고 하던 예성이..
그래도 두아이의 엄마라서 구름빵이라는 동화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집에는 구름빵 책은 없었거든요..
아마도 어린이집에서 읽어주었나...하면서 지나쳤는데..
가끔씩 구름빵 얘기를 하더라고요..
마침 맘스에서 이벤트가 있어서 얼른 신청하고 당첨이라는 즐거운 문자를 받았답니다.
직장맘이라서 제가 가지는 못했고요..
새벽일을 하는 아빠가 잠을 줄여서 함께 다녀왔답니다.
그래서 신랑이 나름 이런저런 사진을 찍어왔네요~
자리는 2층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보기에는 2층은 높아서 잘 보이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내내 아빠 무릎에 앉아서 봤다고 해요.
1층이었으면 좋았을걸...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뮤지컬은 벌써 몇번 봤는데도 무대가 어두워지면 무섭다고 겁을 먹었답니다.
책으로 접해서 그런지 열심히 보고 같이 박수도 쳤다고 하네요.
이제 38개월..
보는것,듣는것,경험한 모든것을 바로바로 흡수하는 스폰지같은 아이라서..
이런 공연이 더욱 감성적으로 따뜻한 아이로 만들어준것 같아요.
집에서 놀때도 구름빵 얘기를 하고..혼자서 고양이 인형을 안고 얘기하는것이
제가 같이 보지는 않아도 구름빵 얘기랍니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욱 많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