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수다

초점책꽂이라는 제품이 있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조리원 모자 동실 시간에 아기침대 옆에 초점책을 놓았는데

그걸 보시고는 조리원 선생님께서 아이가 다칠 수 있으니 뭐 올려두지 말고 치우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집에 와서는 아기침대에 초점책을 놔두었는데 자꾸 넘어질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스카치테이프로 붙여놓기도 했었답니다. 그런데 이런 아이디어 상품이 있을 줄이야!

역시 이건 아이를 안전하게 키우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아닐까 싶어요

루미베베 초점책꽂이를 만들게 된 이유를 보면 저화 같은 마음이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일단 한번 쫙 바닥에 펼쳐 보았어요 가로 98cm * 세로 25m이랍니다.

투명하게 되어있고 세탁기에 돌리지 않고 손빨래로 빨아주면 된답니다.

저의 경우는 손빨래하고 투명한 부분은 매일 닦아주고 있어요.

지퍼 부분도 뒷면에 있어서 혹여나 아이가 다칠 염려는 없어요.

초점책을 넣어서 아기침대에 설치한 모습이에요. 아기침대를 자로 대고 맞춘 듯 정말 잘 맞아요

아기침대 가드로 써도 될 절도랍니다.

넉넉하다 보니 초점책 말고도 다른 사진이라 그림카드로 넣어두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바닥에 두고 터미타임 요즘 많이들 시키시잖아요. 초점책을 넣어서 안심하게 보게 하고

끈 부분에 장난감을 두면 공 같은 것들은 정말 아이의 행동반경에 들어오고 멀리 굴러가는 일이 없어서

엄마 손이 덜 가게 놀 수 있는 것 같아요.

다른 카드들로 바꾸어 주었어요. 초점책을 볼 시기가 지나면 이렇게 엄마가 보여주고 싶은 그림이나

한글 카드 영어 카드 그림책 등의 페이지를 펼쳐서 보여주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아이를 초점책 있는 곳에 내려 두었어요. 요즘 애정 하는 오볼과 코야 그리고 치발기를 두었답니다.

아직은 뒤집디만 하고 기지 못하지만 손을 뻗을 수 있어서 아이의 행동반경 안에 장난감이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초점책꽂이는 신생아 때부터 아이가 커가면서도 아기 안전가드에도 부착을 할 수 있다고 해요

저희 집에는 아직 아이가 기는 시기는 아니라서 안전가드를 사지 않았지만 나중에 설치하게 되면 초점책꽂이를 걸어두고 카드를 주기적으로 바꿔가면서 아이에게 다양한 그림들을 노출시켜주어야겠어요.

만약 아직 신생아 선물을 준비하지 않으셨다면 초점책과 초점책꽂이는 어떠세요.

완전 완전 육아맘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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