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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지만 꼭 읽어봐주세요

작성일 2017.04.09 00:58 | 조회 705 | 복여니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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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기 한시간전에 남편한테 제사라고 연락와서 시댁쪽 제사 가서 제사 지내는중에 아기가 아직 혼자 앉지도 못해서 찡찡대는거 달래가면서 제사 지내면서 안고서 있는데 남편이 아기 안아준데서 다같이 절하고 일어났더니 그 조용한상황에서 남편이 저한테 반절했어? 이래서 제가 말을 그냥 듣고 쳐다보고 말았더니 반절안한거 같은데 반절해야지 두번절하고 반절하는거야 라고 해서 어머님이 뭐가 이러니까 아니 반절을 안하는거같아서 라고 하더라구요 남편할아버지 제사 였은데 아기안고서도 절하고 아기찡찡대면서 보채는데도 할꺼 다 하고있는데 순간 짜증이 확나더라구요 시댁가족들 다 있고 해서 제사잘지내고 잘끝냈어요 그러고 다음날 남편한테 오빠 나한테 어제 반절했냐고 왜물어봤어?그게 중요해? 라고 했더니 반절을 안하는게 잘못된거라고 하는데 신랑이 목소리가 원래 그냥 조용히 말해도 엄청커요 그 조용한상황에서 제사 끝나고 나중에 말해도 되는거고 솔직히 아기 안고 데리고 제사하는데 서서 같이 절하고 하고있는데 제가 그냥 가만히 앉아만 있던것도 아니고 절을 안한것도 아닌데 제가 2번절하고 일어나서 반절을 안했다고 그상황에서 반절해야지 반절안한거같은데 그렇게 큰목소리로 할예긴가요? 끝까지 제가 잘못됬다고 하는데 진짜 무슨 생각인지 이해가 안가요
참고로 저희할아버지제사땐 저희남편 일쉬는날인데도 제가 남편일한다고 가족들한테 말해놨는데도 불구하고 그날에 저한테 못가 가서 제사지내면 11시고 집와서 잘준비하면 너무늦어 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오빠 일한다고 말해놨어 라고 말했는데도 궂이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참고로 저희둘다 큰집이 1시간거리도 안되요 ㅋㅋ제가 제사준비를 제사상을 안치우고 일을안한것도 아니고 절할땐 솔직히 진짜 아기 젖먹인다고 방에서 젖먹이고 있어도 뭐라고 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진짜 제가 생각이 짧고 김치녀?여서 이런생각한다고 남편은 생각해요 아기가 제 젖말곤 아무것도 먹지도 않는데도 전 아기 찡찡거리고 하는거 못달래줘가면서 제 할도리는 다 했다고 보거든요 어떻게들 생각하세요??제가 절2번하고 반절 안한게 진짜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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