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로 여름휴가차 보은에 있는 서원계곡에서 놀다가
오는길에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를 들렸다.
하마트면 헛탕 칠 뻔 했다.
여기는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을 해야만 들어 갈 수 있다고 한다.
아무런 정보도 없이 간 우리는 실망하고 돌아오려고 하는 순간
그날 운이 좋았다.
야간개장이 5시부터 있는데 오늘은 특별히 다 들여 보내 준다는 거다.
입장료는 어른 5,000원 아동 3,000원 한다.
덕분에 여기저기 구경을 할 수 있었다.
대통령 별장이라 해서 호화로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수수했다.
역대 대통령의 모습을 건이에게 보여주면서
우리 건이에게 기를 불어 넣어 주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