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 잉글레시나 트립 2010
가격 : 33~35만원선, 저는 직거래로 28만원에 새제품 구입했어요.
우리 뽕실양이 태어난후로 돈을 들인거라곤 기저귀 몇번 산 것과 예방접종을 한 것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큰돈을 쓰지 않고 10개월을 잘 키워왔는데요..드디어 목돈을 써야만 하는 상황이 와부렀습니다..
그것은..바로 차를 구입했기 때문이지용..호호홍...친구가 준 디럭스형 유모차가 있지만 새차에는 새유모차(?)를~~~이라기 보단..새차가 경차라서 디럭스형 유모차가 들어가질 않더군요.
할수없이 휴대용을 구입하기로 결정을 했는데 한번 사면 오래 쓸듯 싶고 우리 동네가 도로사정이 좋지 않아 울퉁불퉁 길이 많으니 좋은 유모차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갑작스레 유모차를 알아보던 중 들어본 유모차 브랜드라곤 맥클라렌밖에 없어서 검색해보았더니 잉글레시나와 비교를 많이 해 놓았더라구요.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잉글레시나 유모차를 많이 팔고 있어서 조금 익숙하던 차에 맥클라렌 퀘스트와 잉글레시나 트립이 비슷한 가격대의 사양이란걸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본격 비교를 들어갔는데요. 맥클라렌 퀘스트보다 잉글레시나 트립의 장점이
1. 맥클라렌은 가방을 걸으면 뒤로 넘어가지만 잉글레시나는 무게중심이 중앙으로 되어있어 넘어지지 않고 물건과 가방을 잔뜩 실고 걸 수 있다는군요.
2. 아기가 잠들면 편안하게 눕힐 수 있도록 170도까지 눕힐 수 있다고 해요.
3. 맥클라렌보다 바퀴가 크다네요. 클수록 충격흡수가 잘 되겠죠?
요 세가지 장점 때문에 잉글레시나를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실제로 사용해보니 너무나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길이도 약간 있어서 뽕실양 아빠가 운전하기에도 불편함이 없어요. 핸들링은 말할 것도 없이 편안하고 수월합니다.
보조차양이 달려 있어 눈부실 걱정 없고 투명창도 정말 유용하네요.
전에 친구에게 받아 쓰던 디럭스형 유모차는 뽕실양을 태우면 싫어하고 울어서 얼마나 고생했는지 몰라요. 시장에 가서도 자꾸 울고 보채는 통에 결국 한손으로 뽕실양을 안고 한손으로 유모차를 끌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핸들링이 너무 안좋아서 손목 부러지는 줄 알았어요..ㅠ.ㅠ
그런데 신기하게도 요 잉글레시나 트립에 태우면 순한 어린양이 되어버리는 뽕실양..
발판(무릎 판이라고 해야 하나?)도 접었다 폈다 할 수 있어서 아직 다리가 짧으신 우리 뽕실양을 발판을 펴서 앉혀놓으면 다리를 쭉 뻗고 재미있게 놀면서 있네요.
게다가 은행 문턱이나 길가의 턱이 10cm가 넘는데도 수월하게 넘어가는 것이 편하답니다.
참, 접고 펴는 것이 쉬운 것도 아주 큰 장점이예요. 한손으로 아기를 안고 한손으로도 접고 펼 수 있을 만큼 간편하게 되어 있어요.
또 시트를 세탁하기가 정말 간편하네요. 나사 8개만 풀러주면 뼈다귀와 분리가 되는데 차양과 시트를 모두 접어서 아기 욕조에 담그니 쏙 들어가는 크기가 되어서 세탁하기도 편리했어요.
아직 단점은 크게 없는데 구지 흠을 잡자면 우리의 작은 차 모닝의 트렁크에 넣으면 딱 맞게 꽉찬다는거.. 길이가 길어서 대각선으로 넣으면 딱 맞아요.
여튼.. 제가 써 본 바로는 너무나 편리하고 좋다는 말밖에 할 것이 없네요. 그동안은 외출을 하는 것이 힘들어서 밖에도 잘 안나갔는데 잉글레시나 트립 사고 나서는 뽕실양도 저도 외출하는 것이 즐겁고 좋아요. 고민하고 알아보고 산 보람이 있네요. 호호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