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저희집 둘째가 155일이랍니다. 이제 슬슬 이유식을 시작
할 때죠. 하지만..아토피끼가 있는 아이를 위해 6개월을 꽉 채우고
시작하기로 했어요~ 첫째 땐 워킹맘이면서도 직접 이유식을 해먹
였죠.. 책대로 밤마다 다지고 또 다지고..아이를 재우고 새벽까지 다
리가 퉁퉁 부어가며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유식은 아이의 평생 식습관을 결정짓는 주춧돌이라고 생각해
요. 아토피가 있는 아이라 정말 음식을 많이도 가려 먹였고 지금도
가능한 엄마표로 음식을 해먹이고 과자도 먹이지 않아요. 어린이집
을 다녀도 엄마랑 해 온 습관 때문인 지..디보 비타민 하나에 함박
웃음 짓는 착한 딸이랍니다. 그래서 둘째 이유식엔 더더욱 신경이
쓰여요. 대개 큰아이가 있으면 많은 엄마들이 돌 전부터 짜게 음식
을 먹이거나 과자를 쥐어주게 되잖아요.
육아지 기자님 답게 쉽게 풀어 쓴 초보맘을 위한 만만한 이유식..
이런 점이 맘에 들었어요^^
1. 너무나 친절한 설명!
갑자기 처음으로 이유식을 시작하는 엄마들..어떤 제품을 사야하
나 어떻게 장을 봐야 하나 많이 고민됩니다. 인터넷에선 수많은
상품들이 있고, 이 정보를 취사선택하는 데만도 시간이 많이 걸
려요. 그런데 이 책엔 가장 엄마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들에 대한
장단점을 잘 정리했어요. 굳이 시간들여 인터넷을 일일이 검색
하지 않아도 될 만큼요^^
전 둘째다보니 이유식마스터기를 사야하나 많이 고민하는 중인데
책을 읽어보며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어요~~
2. 단계별로 꼼꼼한 레시피
고기 육수 내는 법부터 시작해서 레시피가 꼼꼼해요. 딱 보기에
도 맛깔스런 이유식 조리법! 아이들 입맛은 생각보다 까다로워
요. 저도 큰애 때 여러 사이트의 이유식 레시피를 뒤지며 혼자만
의 레시피를 만들곤 했는데..여기서 대부분 볼 수 있네요.
게다가 요일별로 식단까지 첨부됐어요~~
아마 이 책 한 권이면 이유식책에 관한 모든 내용일 망라되어 있
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꼼꼼하고 야무진 책이예요. 다만..간식
브랜드나 조리기구 브랜드에 관해선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다고 생
각해요^^ 요즘 엄마 밥 먹는 것만 보면 입술을 핧는 우리 둘째 녀
석..이 책으로 맛난 이유식 해줄게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