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 후기를 이제야 올리네요~^^
응모를 할때만 해도 될까 하면서 했는데~^^ 정말 덜컥 되버렸답니다~
솔직하게 써서 당첨이 된걸까 싶어요~ 정말 음악회는 한번도 안가봤었거든요..
울신랑은 오직 영화만 좋아해서 둘다 음악을 좋아는 하면서도 막상 음악회에 가보진 못했답니다~
그런데 떡하니 당첨이 되서 너무 좋더라구요~
울신랑은 항상 시간나면 영화만 보자고 하는데
이번엔 담에 음악회 함 가자 하더라구요..ㅎㅎㅎ
1년에 한번정도는 직접 가서 듣자고 약속했답니다~
클래식 듣는걸 싫어하는것도 아니고 예전에 태교한다고 CD도 열심히 들었건만
곡명이라던가 연주자라던가 잘 모르고 살았는데
이번기회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어요~
그리고 티비에서 나오는 클래식 음악회와는 다르게 직접 현장감을 느껴보니
너무 가슴이 쿵쾅거리더라구요~ 직접 들으니 이렇게 다르네요~
전 5시반에 일끝나자마자 출발해서..앞자리에 앉진 못했지만^^;;
그래도 그 감동은 뒷자리까지 잘 전달되었답니다~^^
친정엄마는.. 가서 졸지말고 잘 듣고오라고 했는데
졸리긴커녕 또랑또랑하게 신나게 즐기고 왔어요~히히히
물론 울아들은 친정에 맡기구여... 엄마껜 죄송했지만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연주할줄 아는 악기는 피아노뿐인지라
피아노곡 연주할때 제일 또랑또랑 열심히 듣고 본것같아요~
연세도 있으신 두분이 얼마나 카리스마있게 열정적으로 연주를 하시던지...
자기자리를 꾸준히 지키며 정상을 향하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게 보였어요.
그분들의 모습이, 어린 고등학생 첼로연주자의 미래 모습이 될 수도 있겠지요^^
음악회 끝나고 나오니 음악분수도 보여서 더 기분 좋았구요~
날씨도 좋고 바람도 시원했던 예술의 전당이었습니다~
또 이런기회가 오면 더 좋겠지만
당첨의 기회가 없더라도
내년가을에도 다시한번 음악회에 가서 연주를 듣고싶네요~
맘스 너무 좋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