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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스타i3] 체험기

작성일 2016.10.23 01:02 | 조회 205 | atom7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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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스타i3 체험 2주차!
돌에 입을 옷 고르러 지하철 타고 나섰다.
요즘 부쩍 땡깡이 늘어난 무럭이라
안아달라 보챌 가능성이 높아 그냥 아기띠하고 갈까 했는데
잠깐이라도 안힐 수 있고..
로드스타i3는 작게 접혀서 애기 안고 한손으로 들어도 되니
일단 앉혀 출발!
유모차 걸이를 트릴로지에 걸어뒀는데
트릴로지는 시댁에 가있는..
그래서 가방 걸 곳이 없어 매고있다
컵홀더에 걸어보니 오호라~~ 튼튼하게 잘 걸려있다.
컵홀더가 기울어지거나 하면 음료랑 같이 못쓸거 같은데
요건 아주~~ 유용하게 다 쓰일 수 있을듯하다.
요런 소소한 쓸모가 엄마들은 아주 유용하다는~

사실 트릴로지의 단점 중 하나가
컵홀더가 매우 아래 고정돼있고
작아서 잘 껴지지도 빠지지도 않는다는..
그리고 낮게 있다보니 충격을 그대로 흡수해서
무심코 가다보면 음료 다 쏟아져 있곤한데
욘석은 그런 일 한번도 없었고
위치도 방향도 마음대로 바꿀 수 있어
아주~~ 맘에 든다
혹시 가방만 걸어두면 뒤로 넘어가지않을까? 걱정했는데
아주 튼실하게 잘 버틴다.
혼자 움직이느라
기저귀 이유식 간식 물 과자 손수건 여벌옷 장난감 등등
더 넣어놔 꽤 무거운 가방였는데
기특한 로드스타i3 컵홀더다^^
2주동안 쓰면서 대체적으로 만족했지만
물론 불만족스러운 부분도 있다.
그 가장 대표적인것이 안전바와 안전띠
안전바는 아기랑 너무 가까워서 아기가 답답해 한다는 것.
(요건 하지만 엄마입장에서는 보기에 안정적여보인다.)

안전띠는 5점식인데
끼울때마다 어깨 벨트와 허리 벨트를 연결해야한다.
요게 고정이 돼 있으면 좋겠는데
어째서인지 태우고 내일때마다 빠지니
매번 새로 끼워 넣어야한다는..
무럭이같이 활동적인 아인
그래서 안전띠 채우는게 일이다 ㅠ
그리고 두번째가 등받이.
땡깡이 늘어난 무럭이가 유모차에서 뒤로 뻗대는데
등받이가 확 뒤로 꺾여 깜놀 ㅠ

요렇게 머리부분 시트가 뒤러 껐이는데
아기가 앉아서 무게로 누르며 밀면
저것보다도 더 뒤로 넘어간다.
휴대용이 다 그런걸까??
내가 뭔가 잘못한걸까??
요건 좀 문의를 해야할 것 같으다~~

요즘 휴대용 유모차에 관심을 갖다보니
거리의 휴대용 유모차가 다 눈에 들어오는데..
사용은 안해봤지만
대체적으로 비교해봤을때
장바구니, 튼튼함, 간편함에서
최상위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제품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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