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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스타i3] 체험 총평

작성일 2016.10.27 22:15 | 조회 310 | atom7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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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스타 i3를 사용해보면서
아.. 유모차가 이렇게 편할 수가 있구나~~ 를 새삼 깨달았다.
11키로 대 디럭스를 끌고다니면서
엘레베이터가 없는 3층에 살고있는지라
아이를 안은채로 차 트렁크에 유모차를 넣었다 뺐다..
하다보니 외출하는게 큰맘 먹어야하는 일이었다.
그런데 미니캐리어만큼 작게 접히고 무게도 5키로 밖에 안나가니
애기보다 가벼운 유모차 한손에 번쩍 들고 집까지 올라갈수 있다.
그 얘기는 유모차에 매번 물건을 실었다 내렸다하지않고
집에서 필요한걸 넣고 빼고를 한번에 할 수 있다는 것!!
아이와 매일 외출하다보니
그냥 유모차에 두고싶은데
트렁크에 싣느라 매번 들고 다녀야하는 물건이 한둘이 아녔다.
매번 아이 안고 필요한 물건 들고 오르락 내리락하는게 사실 보통일이 아니다.
그런데 그 점을 단번에 해결!!
게다 튼튼하고 접었을 사용하는 손잡이가 있어
아이가 타지않을때는 여행가는 기분으로 돌돌~ 끌고 다닐 수 있다.
무엇보다 택시나 버스 등 대중요통을 이용할때
이보다 간단할 수가 없다.
굳이 트렁크 열지않고 조수석에 넣어도 되니말이다.
디럭스는 택시 트렁크에 한번 넣었다하면
시트를 다 새로 빨아야하는 불상사가 일어났는데
요건 그럴 일이 없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3주간의 체험을 마치고
이제 로드스타를 보내야하는데.. 너무 아쉽다.
이제 내 편리함은 떠나고
아들이 편해하는 디럭스를 또 트렁크에 넣었다 뺐다 해야하니..

튼튼하고 간편하고 장바구니도 넓고 컵홀더 위치도 맘대로할수있어 좋고 핸드링도 좋고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녀석인데
한가지... 시트가 울아들하고는 맞지 않는건지
아들이 불편해한다.
엄마의 편리냐 아들의 안락함이냐.. 에서
결국 난 디럭스를 택해야했다.

요요나 타보같은 비슷한 휴대용/절충형 유모차는 끌어보지않아 직접적 비교는 어렵지만
문센 등에서 보고 비교해본 결과 전혀 뒤지지않는 제품인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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