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 엘형제맘
    baekh83

내 수다

게시물17개

[존댓말의 힘] 아이의 뇌를 깨우는 존댓말에 대해 배우는 책

작성일 2016.01.31 16:43 | 조회 903 | 엘형제맘

0

아이의 뇌를 깨우는 존댓말의 힘

 

요즘들어 말이 정~~말 많아진

4살 우리 큰아들!

예쁜말도 많이 하지만,

짜증섞인 투정도 많아 걱정이예요.

 

그러던 중,

맘스 다이어리에서 정말 읽고 싶은

책 한권을 발견했어요~~

냉큼 서평단 신청했는데 감사하게도 당첨!!

 

 

 

위즈덤하우스 출판사에서 보내주셨네요~~

 

 

 

제가 읽고 싶던 책은 바로,

아이의 뇌를 깨우는 존댓말의 힘!

 

우리 아이에게도 이제 조금씩

존댓말을 가르치고 있는데요..

이 책을 통해 어떻게 존댓말을 가르치고

사용해야 할 지 배우게 되었어요.

 

 

존댓말은 공부하는힘, 공감하는 힘,

판단하는 힘을 키워준다고 해요.

단순히 예의바르게 보이기 위한

하나의 사회적 틀이 아닌거죠!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바로 평소의 습관,

그리고 부모의 태도예요.

아이에게 올바른 존댓말을 사용하고 있는지,

더 나아가 아이에게 올바른 존댓말을 가르치고 있는지..

 

집에서 나누는 존댓말, 대화습관이 아이의 인생을

바꾼다는 거죠.

무섭지만 정말 사실인 것 같아요.

태어나서 10년이 우리 아이 언어의 골든타임!! 

 

 

 

저자는 신구대학교 유아교육과 임영주 교수님이신데,

실제적으로 활동하시면서 아이들을 만나고

부모들을 만나면서 깨달으신 내용들이 책속에 많이

녹아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총 2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은 왜 존댓말이 중요한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2장은, 그럼 그 중요한 존댓말을

어떻게 사용하고 아이에게 가르칠 것인가를

배울 수 있는 부분이예요.

 

 

가장 첫 장의 내용은 말이 변하면 아이도 달라진다는 것이예요.

아이의 변화를 위해선 가장 먼저

가정에서 부모들이 사용하는 말이 변해야 한다는 거예요.

부모의 변화 없이 아이에게 가르친다고

되는 일이 아닌거죠~

 

 

생각보다 훨씬 금방 읽히는 책이예요.

매 장마다 이렇게 Tip이 있어서 관련된 연구나, 내용이

정리되어 있어 보기 좋아요.

 

 

 

존댓말을 과연 언제부터 가르쳐야 할까

엄마들의 고민이 많을 텐데요..

이 책에서는 아이가 말문을 틔운 후 자기 의사를

제법 표현하기 시작하는 때가 존댓말 교육의 적기라고 이야기하네요.

딱, 우리 첫째 아이 시기인 것 같아요.

지금 30개월인데 이제 자기표현을 하니까요.

 

 

실제적인 방법을 다룬 2장의 시작은

밥상머리교육이네요.

요즘 정말 많이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밥상머리교육.

존댓말 교육도 밥상에서 시작이예요~~

 

 

 

팁으로 밥상머리 대화법이 나와있어요.

밥을 먹으며 아이와 어떻게 대화를 열어가야 할지

고민인 엄마들에게 정말 유용한 정보인 것 같아요.

 

 

중간에 이렇게 존댓말 상담소 파트가 있어요.

실제사례를 가지고 어떻게 대처하고 교육시켜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네요~~

 

 

이 책의 마지막 파트예요.

이 책을 읽고 제가 가장 많이 느낀 것은

존댓말은 말의 형식이 아닌 마음의 표현이라는 거예요.

아이에게 굳이 "~요"를 붙이지 않아도

아이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화하는 것이 바로 존중의 존댓말임을 배웠어요.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것들.

아이들은 그 누구보다 엄마의 진심을 읽고 있음을

깨닫고 더욱 노력하게 되네요.

 

아이가 정말 예쁜 말을 하며,

예의바르게 자라기를 원하는 엄마들,

그리고 내 아이를 더 깊이 바르게 사랑하는 법을

배우기 원하는 엄마들에게 강력추천하는 책이예요.

쉽게, 금방 읽히도록 저자가 배려해서 쓰신 것 같아요.

편하게 읽지만 마음에 깊이 남는 육아서적이네요~~

 

이제 말을 시작하는 우리 아들을 위해

이 시기에 이런 책을 만난게 행운이네요~

비슷한 시기의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추천해요!!

 

 

http://blog.naver.com/baekhj83/220614204770 



덧글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