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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페어 다녀왔어요~

작성일 2011.02.19 23:06 | 조회 1,287 | 다짱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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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두번째 참석이네요. 작년 8월엔 임신 6개월이었는데 암껏도 모르고 갔다가 빙빙 둘러만 다니고 고생만 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철저히 준비를 하고 갔습니다. 특히나 작년 12월에 태어나 이제 68일 밖에 안된 저희 아가를 친정, 시댁에 맡기고 갈 수 없는 일이 생겨버려서 신생아를 데리고 가는 위험을 무릅쓰고 다녀와야 했기에 더욱 그랬답니다. 그래서 사전 준비로는 베페 첫날, 이튿날 다녀오신 분들의 후기를 꼼꼼하게 읽고 어떤게 저렴한지 파악했어요. 작년에 돌아다니면서 스마트폰으로 가격비교를 해보니 베페라고 모두 저렴한게 아니더라구요. 처음 참여하시는 분들 무조건 사지 마시고 가격비교는 필수랍니다. 그리고 제게 필요한 유모차, 카시트, 아기띠에 관해 미리 정보를 파악하고 대략 몇 개의 브랜드로 축약해서 둘러봤구요, 마지막으로 담달이 우리 아가 백일이기에 아가가 힘들어하지 않는다면 마지막으로 스튜디오 좀 보고 오리라 마음 먹고, 전시장 도면을 펼쳐두고 A홀, B홀 동선을 그린 후 입장했답니다. 주말이기도 하고 워낙이 임신부들이며 아가 엄마들이 관심 있어 하는 행사이기에 저희는 9시10분에 도착했는데도 이미 많은 분들이 줄을 서계시더라구요. 제가 방문하고 구입한 위의 카테고리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 드릴께요. 1. 유모차 - 퀴니 버즈 혹은 센츠, 마이크라라이트 토로, 맥클라렌 테크노클래식 일단 퀴니는 버즈가 참 단단해 보이고 디자인도 예쁘고 좋긴 한데 두 돌 정도 쓰다가 휴대용으로 갈아타야 한다는 부분 때문에 좀 망설여 졌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센츠가 절충형이기에 매력이 있으나 바퀴가 작아서 아쉽더라구요. 그리고 국민 유모차라고 해야할까요? 카페에서 유모차 관련 추천해 달라는 글을 보면 대부분 맥클라렌을 추천해 주시길래 다녀와 봤는데 가볍다는 매력이 있으나 전 개인적으로 너무 평범한 디자인이라 썩 끌리지 않았답니다. 유모차 고를 때 제일 중요하다는 핸들링은 위의 세 브랜드 모두 좋았어요. 그리고 나서 방문했던 마이크라라이트 매장.. 디자인도 세련되고 디럭스급 절충형 치고는 무게도 가볍고 나중에 휴대용으로 갈아타지 않아서 경제적이고 무엇보다 양대면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키디 맥시프로 카시트를 사은품으로 주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었답니다. 사은품으로 주는 키디 카시트도 키디 매장에서 확인해보니 행사가가 18만원 이더라구요. 본래 유모차 가격에 사은품이 너무 좋아서(이너시트도 현장 구입시 사은품으로 줍니다) 결국 토로로 결정했답니다. 토로 유모차는 79만원이구요 사은품을 원치 않으시면 20% 할인을 해주니 구입 계획에 있으신 분들은 베페 기회를 이용하시면 좋을 듯 해요. 2. 카시트 - 다이치 듀웰, 맥시코시 토비 소비자고발 탓인지 다이치 매장에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사실 저희가 보기에는 어떤 것이 좋은지 파악하기 힘들잖아요. 그래도 방송 통해 보여진 자료이니 신뢰도가 높을 거라 믿었고 위 두개로 축약한건 다이치는 전체 점수에서 1등이었고, 맥시코시는 전체 점수로는 다소 처지지만 "편리"에서만 보통을, 나머지 안전성과 관련된 "고정, 충돌, 전복"에서는 매우 좋음을 받았기에 설치가 조금 불편해도 안전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저의 개인적인 가중치를 부여하여 결정한 것입니다. 둘러보니 다이치는 신생아부터 가능하고, 맥시코시는 신생아용 따로 유아용 따로 단계별로 되어 있었습니다. 맥시코시 제품의 가격이 훨씬 비쌌지만 제가 보기에는 품질상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아 저희는 다이치로 결정했습니다. 카시트는 일반 소재는 306,000원이고 오가닉 소재는 336,000원 입니다. 현재 물량이 부족해서 3월 20일 정도에나 배송이 된다네요. 3. 아기띠 - 에르고, 포브 국민 아기띠 에르고는 많은 분들이 추천해 주셨지만 여아인데 다리가 많이 벌어지는 것 같아 다리 벌림이 적은 포브 도로시로 결정했답니다. 작년 베페때보다 가격이 5,000원 정도 내렸더라구요. 아기띠와 사계절 워모까지 하면 10만원에 해줍니다. 4. 아기욕조 - 오케이베이비 라구나, 버디 욕조세트 인터넷 최저가 보다 저렴하다는 글을 읽고 저도 확인해보니 정말 저렴하길래 79,000원에 구입하고 왔습니다. 욕조세트 사면 일부 목욕용품 50%에 해주고 있구요, 물속에서 가지고 놀 수 있는 아주 작은 장난감 하나는 서비스로 주네요. 5. 스튜디오 - 릴리스튜디오 아가가 잘 참아준 덕분에 스튜디오까지 둘러보고 왔습니다. 사실 전 스튜디오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었어요. 임신중일때 매터니티스쿨 참여하여 베이비유 스튜디오에 대해 간략히 들어본 것이 전부였거든요. 그런데 어제 글들을 읽어보니 베이비유 스튜디오가 워낙 유명하긴 하나 가격이 부담스럽다는 글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전 릴리를 먼저 방문했습니다. 백일, 돌, 성장 어떤 사진을 찍어야 할지도 몰랐고 그냥 동네 스튜디오에서 찍으면 되지 꼭 이런 곳(베페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나름 유명한 곳일테니까요)에서 해야할까 했었는데 막상 상담을 받아보고 사진들을 보니 계약을 안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 이유는 일단 상품들이 다양하게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었구요, 베페 행사기간이라 그런지 기본 상품 외에 서비스, 이벤트 상품들도 한아름 안겨주시네요. 어찌보면 첫 아이 돌 사진인데 조금 더 주고라도 예쁘게 찍어주는게 좋잖아요. 어떤 맘들 글을 보니 집 부근 일반 스튜디오에서 저렴하게 찍었다가 마음에 들지 않아 후회했다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릴리 스튜디오는 배경도 산뜻, 발랄하고 아가 컨디션만 좋으면 잘 찍혀질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답니다. 아 그리고 스마트폰 있으신 분들은 쿠폰 다운 받으면 3만원 할인받고, 현금으로 하면 몇 만원 할인 받아요. 그리고 스튜디오 이미지와 컨셉은 마음에 들지만 사실 여러 스튜디오의 가격을 비교해보지 못했던터라 아쉬움이 살짝쿵 있었는데 일주일 내에 계약 철회시는 계약금 전액 환급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실 집에 와서 인터넷 검색 해봤는데 정말 타 스튜디오에 비해 많이 저렴하네요. 엄마들 얘기가 웨딩 촬영보다 아가 백일, 돌 스튜디오 선정이 더 어렵다고 하던데 쉽게 끝내고 왔습니다. 저는 백일, 돌을 섞어서 세미 스토리 앨범으로 했구요 18P이고 액자도 듬뿍, 200일 혹은 두돌 때 서비스 촬영, 차량 액자, 명함사진 등등 여러 가지 추가 상품까지 했는데도 60만원 남짓이었습니다. 백일, 돌 사진이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참,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세요. 저희는 아가 때문에 차를 가져갔는데 주차비가 몇 만원 나왔네요. 빨리 둘러본다 해도 시간은 잘도 갑니다. 이상 어설픈 베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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