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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반포 마늘 치킨

작성일 2005.11.02 12:44 | 조회 8,165 |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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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hongshinae.com/

 

지난번 마늘 치킨 레서피를 올린 후 질문을 많이 받았어요. 크리스마스때 이걸 만들어 보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다시한번 정리해서 올립니다.

 

지나간 레서피는 지금의 게시판에 알맞지 않는 것 같아 올리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저 반포 치킨에서 일 했었냐는 질문이 많은데, 아니요~ 일한건 아니고, 그래도 거기 가려고 국민학교때부터 때쓴거 생각하면 뭐 출퇴근 하는 사람들 못지 않을 겁니다! 술 파는 데라고 절~대 안 데려 가 줬거든요. 아시잖아요~

집은 서초동 이었는데 학교 버스가 여기를 거쳐 갔었어요…. 매일 닭 돌아가는거 보면서 눈 뒤집힌거 생각 하면 아직도 눈물이 나요….

 

이게 파티음식으로 되려면 통닭은 아니어야 할 것 같아요.

 

6명 이내의 작은 모임은 통닭도 상관 없는데,(식탁에 세팅이 가능 하므로.) 많은 사람이 모이면 부위별로 잘라서 브로일러에 따로 구워 주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내실때 한 쪽씩 다리나 날개쪽에 은박지로 조그만 손잡이 하나씩 해 주는거 잊지 마시구요. 집어먹기 편해서 아마 더 인기가 좋을 거에요.

 

일단 재료는 닭 (약 3~4파운드 하는 영계) 두마리, 다진 마늘 ½컵, 통마늘 5~6개. 소금, 후추 넉넉히, 청주 혹은 화이트 와인 2큰술, 꿀 1큰술, 식초 1큰술 입니다.

 

닭은 일단 물로 한번 씻은 후 꼬리 쪽의 지방을 제거 해 주세요. 그리고 분량 마늘의 절반 정도를 살에 마구 비벼 발라주세요. 뭐 잘 붙지 않아도 됩니다.

그 위에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세요. 배 속을 통마늘로 채우고 이쑤시개로 대충 막아줍니다. 뭐 이과정은 생략하셔도 되구요.

냉장고에서 한 30분 놔 둡니다. 마늘 냄새가 좀 날꺼에요. 하지만…. (반포 치킨은 이렇게 해서 닭을 한 하루 숙성시킨다더군요.) 남은 마늘 과 술, 꿀, 그리고 식초를 섞어개 어 놓구요,

로티서리 기계에다가 닭을 넣은 후 30분 정도 되면 노릇해 지거든요. 그때 이 개어놓은 마늘 소스를 골고루 바르면서 한 15분 더 구우면 된답니다. 혹시 로티서리 기계가 없으시면 브로일러 이용하세요. 이건 오븐은 안 되구여, 직화구이여야 한답니다.

브로일러에서는 가슴이 밑으로 오게 먼저 구우신 후 한번만 뒤집으세요, 아니면 아예 잘라서 하시면 더 편하구요. 우리 아들이 빨리 내놓으라고 난리를 치는 바람에 사진이 엉망 이지만, 다들 아시죠?

대충 이정도로 구우시면 된답니다~

센스 만점 우리 미씨님들 더 맛있게 잘 구워 드시리라 믿어요! 그럼 맛있게 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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