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점점 커가면서 감정을 표현하면서 감동도 받고, 속상할 때도 있는데요. 생각해보면 태어나서 처음으로 겪는 감정이고, 감정표현 어휘 선택도 때로는 잘 못 표현할 수도 있겠다 싶더라고요. 아이의 감정을 잘 읽어줄 수 있고, 아이도 자기감정을 잘 이해하고 말할 수 있으면 좋을 거 같아서 이미 유명한 그레이트북스의 인성동화 <안녕, 마음아> 개정판 견본책 체험 후기입니다:)
<거짓말은 무거워요>와 <마음을 읽는 모자>를 아이랑 읽어 봤어요. 책 좋아하는 헐크는 새 책을 보니 바로 읽어 보자고 하네요.
감성동화라 마음놀이 스티커가 들어있어요. 아이에게 쉽게 감정들을 알려줄 수 있게 표정그림 스티커예요.
<안녕, 마음아>는 책 45권과 마음놀이 스티커북, 감정 코칭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아이가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제목만 봐도 느껴지죠. <거짓말은 무거워요>는 아이의 거짓말을 하는 과정과 거짓말이 들통나는 이야기를 아이가 쉽게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로 말해주고 있어서 5살 아들도 집중해서 잘 봤어요. 6살이 되어가니 거짓말, 장난말들을 알면서 장난으로 거짓말을 할 때가 있어서 거짓말이 장난이 아니고 때로는 나쁜 말이라는 걸 알려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안녕, 마음아>는 매권마다 더 깊게 얘기할 수 있는 마음과 생각을 키우는 활동과 맘솔루션을 통해 부모들이 책 속 연계 상황들에 대처할 수 있는 육아법도 알려줘서 아이의 감정을 먼저 읽게 도와줍니다.
두 번째 책은 <마음을 읽는 모자>예요. 헐크는 마녀 모자 쓰고 있는 아이를 보고 궁금하다고 빨리 읽어 달라고 하네요^^
이 책은 유치원에서 선생님이 마법사 모자를 갖고 오면서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주는 이야기인데 그중 한 아이의 마음이 읽어지지 않아 친구들이과 선생님이 친구의 마음을 읽어주려고 해결해가는 이야기인데 사실 어른인 제가 읽어도 많이 공감가는 부분이었어요. 가끔은 내 마음이 어떤지 모를 때도 있는데 여기서 해답을 주네요.
<안녕, 마음아>에는 책을 읽고 감정 표현과 감정 놀이할 수 있는 부분도 있고, 그레이트북스안에서 주제에 맞는 책들끼리 연계해 읽을 수 있게 창의융합 독서 길잡이도 해주네요.
이번 책도 집중해서 잘 읽어주고, 엄마랑 활동하면서 상황에 맞는 감정 표현 방법들도 알 수 있어 좋았어요. 아들이 평소 어떤 감정들로 보는지 알게 되어 앞으로 더 다양한 방법과 아이의 마음을 읽어줄 수 있게 노력해 보려고 합니다. 엄마의 반성책은 아니죠??:)
인성동화 <안녕, 마음아>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마음의 힘을 키워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