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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니오일 비건이라 딱이네

작성일 2021.12.06 01:02 | 조회 317 | bogosip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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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건조와 보습이 필요한 계절

아이피부를 케어하다보면 내 피부는 최강건조를 자랑해도 손볼 틈이 없는데 편하게 바르면서 보습과 영양공급까지 해 줄수 있는 오일이 있어서 사용해 보았어요






쌀겨로 만든 비건 보습 오일이라고 해서 관심을 가지게 된 바니니

쌀겨오일 베이스의 부스팅 오일이라고 해요

예전부터 피부가 건조하다는 건 알았지만

귀찮다는 이유로 바디로션도 잘 바르지 않았고, 몸이 끈적임이 남는게 싫어 오일 사용을 할 생각도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임신을 한 이후 극심한 건조로 임산부소양증이 와서 벅벅 긁어대다 피부가오히려 상하기도 해 해결책을 찾아 병원을 다니기도 했답니다.







소양증 이라고 하더니 병원에서는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로션을 처방해 주셨는데요

아무래도 임산부이다보니 선뜻 스테로이드 함유된 로션에 손이 안가게 되었고, 처방받아온 그대로 집에 모셔두고 보습에는 오일이지 하며 그냥 아무오일이나 사용했는데요


꾸준히 사용하는데도 계속 피부가 벗겨지고, 임산부소양증은 심해지고 해서 이상하다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오일도 비건오일이 있고, 화학적인 오일이 있어 잘 보고 골라야 한다 하더라고요




임산부오일을 사용할 때 유난떨거 없다며 생각했었는데 막상 피부가 더 심해지니까 이게 아니었구나 싶어지더라고요

그이후 성분을 꼭 확인하게 되었는데요

한번 그렇게 소양증으로 고생을 했던 터라 정말 꼼꼼하게 확인을 하게 되었는데요

이번에 사용해 본 바니니오일의 경우 한국 비건인증을 받은 제품이라 관심있게 보기 시작했어요





거기에 독일더마테스트 인증과 전성분이 그린등급인 점도 안심되는 부분이라 임산부오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겠구나 싶더라고요





바니니오일은 돌려서 여는 뚜껑타입으로 되어있었는데요

이렇게 돌려서 열 경우 잘못하다가 오일이 훅 쏟아지는 제품들도 많아서 긴장했는데요



처음에 향기를 맡았을때는 무향인가 싶을만큼 아무런 향이 나지 않았어요

사용방법대로 손으로 온기를 더해 비벼준 뒤 건조한 부위에 발라보기로 했는데요



손에 오일이 전체적으로 퍼지는데 끈적임이나 리치한 오일감이 느껴지지 않아서 우선 만족스럽더라고요




유난히 팔부분이 건조하다보니 팔에 먼저 테스트 겸 발라보았는데요

바니니오일은 피부에 착 밀착되면서 흡수력이 정말 좋았어요

거기에 처음에는 아무런 향이 안났는데 뭔가 자연의 향이 느껴지기 시작하더라고요

임산부 오일로 사용할 때는 향기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인데

우드향이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임산부 오일로 사용하다가 출산이후에는 붓기 제거할때 오일을 사용하면 도움이 되겠다 싶더라고요

저도 지금부터라도 쭉 사용해 피부 진정과 보습도 도와주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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