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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구름빵] 처음으로 뮤지컬을 관람했어요

작성일 2011.08.11 14:08 | 조회 2,108 | 홍성준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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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월 남아 처음 뮤지컬을 관람했어요.

 

공연 시작시간과 너무 빠듯하게가서 그런지 자리는 앞줄 맨 오른쪽 자리였어요.

그회 매진이더라구요.

썩 좋은 자리는 아니었지만 나중엔 돌쟁이 둘째아이를 데려간터라 구석이 더 낫겠다 싶었어요.

 

홍비,홍시 엄마의 오프닝으로 공연 시작

영어뮤지컬이라서 그런지 녹음해놓은 음향으로 배우들만 움직이는 마치 립싱크 같은 공연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질문을 던져놓고 객석에서 반응이 없어도 그냥 진행하는 쫓기는 듯한 느낌이 좀 들더라구요.

 

엄마, 아빠, 홍비, 홍시, 빗방울 요정 2명, 거미 1명 이렇게 등장했고,

약간의 스토리(비가 와서 비를 싫어하다가 빗방울 요정이랑 놀고나서 내일 또 와 이럼서 비를 좋아한 내용, 엄마가 구름으로 구름빵을 만드는 내용, 아빠가 지각한 내용 등)가 있고 스토리와 관련된 쉬운 영어동요 몇곡으로 이루어졌어요. 멜로디가 익숙한 동요들이라 거부감은 없었구요.

공연의 내용은 조금 웃기기도 한 내용인 듯 한데 성준이는 아직 영어라곤 접해본 적이 없어 못알아들어서 그런지 썩 재밌는 반응은 아니었어요. 한 5~6세 정도가 적당할 것 같아요.

그러다가 중후반 무렵 캐릭터분들이 아이들에게 초콜릿을 나눠줬는데 그때부터

약간 성준이의 기분 업.ㅎㅎㅎ

박수도 좀 치고, 캐릭터들한테 안녕 손짓도 하고

저는 둘째아이를 안고있어서 소리지르거나 울까봐 노심초사 얼릉 공연이 끝나길 바랬고,ㅋ

무사히 공연이 끝나도록 아이둘 다 잘 참아주었어요.

공연시간은 적당한 것 같아요(더 길면 안될듯...ㅎㅎㅎ)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성준이의 생애 최초 뮤지컬 관람

구름빵 노래 좋아하는데 구름빵 노래 영어로 나왔음 좋아했을텐데 싶고,

구름빵 먹고 진짜 나르는거 나오면 좋았을텐데 그냥 무대에 그네로 나는 것을 대신해서 조금 아쉬웠어요. 

 

끝나고 성준이는 "이건 모지" 이런 반응이었지만

저는 끝나고도 자꾸 영어가 나오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홍비 홍시 come here

 

끝나고 구름빵 판넬 앞에서 기념사진 몇장 찍었네요.

사람이 많아 복잡해서 그냥 대충 찍었어요.

좀 일찍 갔으면 공연 전에 여유롭게 찍고 좋았을껄 싶었답니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아빠 휴가때 온가족이 뮤지컬도 관람하고 보람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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