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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특별하단다

작성일 2016.06.09 18:33 | 조회 11,483 | 꽃구름천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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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자체의 귀중함과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작가 '맥스 루케이도' 의 작품이다.
<너는 특별하단다 1> 도 너무 뭉클하게 봤는데 2도 어김없이 감동을 선사한다.
목수 아저씨 엘리가 만든 나무 인형 웸믹들이 마을을 이루고 산다,

어느 날, 터크라는 웸믹이 자기가 가진 상자를 뽐내며 다닌다. 자기는 새 상자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 어떤 웸믹보다 훌륭하다 생각하면서.
하지만 그걸 인정하기 싫은 닙이 자기의 상자에 공을 하나 넣어 뽐내면서 자기가 더 훌륭하다고 말한다.


그렇게 시작된 경쟁은 더 많은 상자와 공을 사게 만들게 된다.
상대방보다 많은 공과 많은 상자를 너도 나도 사서 들고 다니게 된다.
많이 가지면 훌륭한 웸믹이고, 적게 가지면 하찮은 웸믹이다.

물론 주인공 펜치넬로도 하찮은 웸믹이 되고 싶진 않았다.

그렇게 시작된 공과 상자사기에 동참한 펜치넬로는 더 많이 사기뒤해 물건을 팔고, 잠을 자기 않고 일을 했으며 결국은


집까지 팔아서 공과 상자를 산다.
하지만 펀치넬로의 친구들은 그들에게 동참하지 않고 펜치넬로를 걱정하지만 펜치넬로는 더 이상 헤어날 수 없는 상황에 빠져버린다.


그런게 시장부인이 규칙을 바꾼다.
더 많이 들고 다니는 것만이 훌륭한 게 아닌 더 높이 올라가는 웸믹이 훌륭한 웸믹이라고.
그 말에 시장은 산꼭대기를 생각해냈다.

그날 이후, 마을 뒤 웸믹 봉우리는 서로 올라가려는 웸믹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펜치넬로도 그 대열에 끼었지만 길을 잘못들어 목수 엘리 아저씨네 집으로 가게된다..

"상자와 공을 갖고 놀거니?" 엘리 아저씨가 물었어.
펕치넬로는 고개를 저었어.
"그럼 상자와 공이 좋은 게냐?"
"상자와 공을 많이 갖고 있을 때 드는 느낌이 좋아요."
"어떤 느낌인데?"
"중요한 웸믹이 된 느낌이요."
펀치넬로는 여전히 작은 목소리로 대답했어.
그런데 엘리 아저씨도 마을의 소동을 알고 있었어.
"음, 그렇다면 너도 다른 웸믹들과 똑같이 생각했구나. 그러니까 많이 가지면 가질수록 더 훌륜해지고, 더 행복해진다고."
"네, 그런 것 같아요."
"이리 오렴, 펀치넬로. 네게 보여줄 게 있단다."

그렇게 해서 보게 된 창밖 다른 웸믹들의 소동은 결코 행복해 보이지 않았다.

"네가 상자와 공을 얻기 위해 무엇을 대가로 치렀는지 아니?"
"제 책과 침대, 제 돈과 제 집이요."
"어린 친구야, 넌 그보다 훨씬 많은 대가를 치렀단다. 너는 네 행복을 댁로 치른 거란다. 생각해 보렴."
.
.
펀치넬로는 흩어져 있는 장난감들을 쳐다봤어.
갑자기 그것들이 가치가 없는 하찮은 것들로 보였어.
"저는 말썽만 피우는 것 같아요."
"괜찮단다. 넌 여전히 특별하단다."
펀치넬로는 고개를 숙이고 미소를 지었어.
"너는 특별하단다. 네가 가진 것 때문이 아니라, 오직 너라는 이유만으로. 너는 나에게 소중하며, 난 널 사랑한단다. 그것을 잊지 마렴, 어린 친구야."


나의 가치는 내가 가진 걸로 말할 수 없다.
나의 행복도 내가 가진 걸로 채울 수 없다.

나는 오직 나라는 이유만으로 소중하다.
너도 오직 너라는 이유만으로 소중하다.
우리는 소중하다.

잊지 말자.


[출처] 너는 특별하단다 2 - 맥스 루케이도|작성자 꿈꾸는강사 류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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