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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특별하단다

작성일 2016.06.09 18:38 | 조회 12,419 | 꽃구름천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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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믹이라는 작은 나무사람들이 있었어..
그들은 모두 엘리 목수 아저씨가 만들었지..엘리아저씨의 작업장은 언덕위에 있었어
웸믹들은 모두 다르게 생겼어. 키가 큰, 눈이 큰, 키가 작은, 모자를 쓴, 외투를 입은...
모두 다른 모습이지만 엘리아저씨가 다 만든거야..
웸믹들은 금빛 별표가 든 상자와 잿빛 점표가 든 상자를 들고 다니면서,
예쁘고 잘하는게 있는, 또 재주가 뛰어난, 힘이센, 어려운 단어를 줄줄 외우는, 노래를 잘하는 웸믹들에게 금빛 별표를 뭔가 모자라보이거나 실수하는 웸믹들에게는 잿빛 점표를 붙였어.
별표를 받으면 기분이 너무 좋으니 더 받으려고 애를 썼어.
펀치넬로는 잘하려고 하면 더욱 실수를 많이 했지. 그래서 웸믹들은 그런 펀치넬로를 보면 잿빛점표를 붙였어 펀치넬로는 밖에나가기가 무서웠어. 또 잿빛점표를 붙일까바.
그리고는 펀치넬로는 생각했지 난 좋은 나무 사람이 아닌가봐.. 라며...ㅠㅠ
그러던 어느날 펀치넬로는 루시아를 만났어.. 루시아는 몸에 별표도 점표도 하나도 붙어있지 않았어...
웸믹들이 표를 붙이지 않은것은 아닌데.. 붙이고 나면 바로 떨어져 버렸어.
루시아처럼 표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펀치넬로는 루시아에게 물었지..
루시아는 엘리 아저씨를 만나러 가면 없어질수 있다고 했어.
펀치넬로는 엘리아저씨를 만나기가 두려웠어
용기를 내어 작업장에 갔지만.. 다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을때....
아저씨가 펀치넬로야... 하고 불렀어...
펀치넬로는 깜짝 놀랬지... 아저씨가 펀치넬로의 이름을 아는거야...아저씨는 펀치넬로를 만들었기때문에 당연히 기억을 한다고 했지...펀치넬로의 몸에 점표가 많이 붙은걸 보며.. 아저씨는 이렇게 얘기해 주셨어..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아니라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하단다. 난 네가 아주 특별하다고 생각해...
​왜냐하면 내가 널 만들었기 때문이지. 너는 내게 무척 소중하단다.
그리고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느냐 보다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마음만 먹으면 표는 떨어질꺼야..
그표는 네가 붙어 있게 하기 때문에 붙는 거란다.
그표는 네가 그것을 중요하게 생각할 때만 붙는 거야 네가 나의 사랑을 깊게 신회하면 할수록 너는 그 표들에 신경을 덜 쓰게 된단다. 그리고 나는 결코 좋지 못한 나무 사람을 만든 적이 없어, 나를 만나러 매일 오렴....
펀치넬로는 무슨 말씀 인지 이해 되지 않았지만... 마음속으로는 아저씨 말이 맞는지 몰라... 생각했는데... 그순간 몸에서 점표하나가 땅으로 뚝~~~~떨어졌어...ㅋㅋ​


[출처] <너는 특별하단다> - 맥스루카도 글 세르지오, 마르티네즈 그림|작성자 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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