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수유 중이라 생리지옥에서 벗어났지만 저는 원래 생리통이 엄청x1000 심한편이였어요. 퇴근해서 집오는 길에 쓰러질뻔한적도 있을 정도로 ㅠㅠ 생리통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생리대도 생리통을 심하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였어요. 실제로 아무거나 사용하는 날엔 더더더더욱 심해졌으니까요 그덕에 생리컵, 면생리대 등 안알아본게 없답니다.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생리컵은 무섭고 면생리대는 초기비용+번거로움때문에 망설여져서 알아만보다가 말곤했어요
참 단순한지라 생리기간이 끝나면 또 잊고 살다가 다음 생리기간이 돌아오면 후회+폭풍검색을 했죠 ㅠㅠ 그러다 알게된 유기농 순면 생리대 '하얀하얀' 별별체험단을 통해 운좋게 사용해봤어요
포장지를 살펴보니 겉부터 속까지 100% 순면인 생리대라고 적혀 있네요. 단순히 겉면만 면이 아니라 겉면부터 흡수시트까지 유기농 순면이라고 해요. 몰랐는데 커버만 순면인 일반 생리대는 안쪽 부분엔 화학흡수체로 이루어져있다고 하더라구요. 하얀하얀은 커버부터 속까지 모두 유기농 순면이라 더욱 믿음직스러워요.
처음 흡수체까지 순면이라고 들었을 땐 좋아보이지만,, 혹시 흡수가 덜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알아보니 독자개발한 더블레이어드 특수 공법으로 2중흡수 구조라서 식약처 고시기준 10배 이상 흡수력 통과했다고 하네요:) 양이 많은 날도 걱정 없겠어요
포장지는 밀봉되어 있는데, 중간에 벌레가 들어가지 않아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대형은 파란색이고 한팩에 10개가 들어있네요. 길이는 29cm에요. 물방울 표시는 흡수력을 표기해둔것인데 대형은 흡수력이 가장 좋네요.
중형은 분홍색이고 대형과 마찬가지로 한팩에 10개가 들어있어요. 길이는 조금 작은 24.5cm네요. 흡수력은 물방울 3개로 중간 단계같아요.
마지막으로 팬티라이너는 한팩에 20개가 들어있고 길이는 18cm에요.
사실 cm까지는 잘 모르겠고 대형이나 중형 착용 시 옆으로 새진 않는지 뒷부분이 충분한지가 가장 중요한데, 하얀하얀 생리대를 처음 꺼냈을 때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더라고요. 두께는 엄청 얇은데 넉넉하고 옆에 샘방지선이 있어서 완전 마음에 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