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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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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하네요ㅜ

작성일 2016.02.11 00:17 | 조회 738 | 새싹맘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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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실에서 아기얼굴이 긁혔어요
안봐서 모르지만 긁힌지 얼마안됐는지 긁힌부분 주위가 빨갛더라구요, 처음 얘기해준 신생아샘이 애기얼굴 긁혀서 어머님 보여준다고 폼 안발라뒀다고 폼 바르고 온다더라구요 상처안남고 금방 없어진다고 얘기하고 사라지더군요
황당했지만 뭐라했다간 애기 해코지하면 어쩌나해서 알겠다고 괜찮다고 아무말도안했는데 애기얼굴 볼수록 속이 상하더라구요 자세히보니
반대편에도 입술쪽 볼옆에도 긁혀있고...이건 모르더라구요ㅡㅡ안되겠다싶어 아기 건네주면서 다시 되물으니 애가 손으로 긁었다네요
장난치나...속싸개 다 감고있고 배넷저고리도 입고있어 손을 뺄수없을텐데...
입술옆에 상처는 눌린자국 같은데요 이말에 더 벙찌고, 더 얘기했다간 안되겠다싶어 알겠다고만하고 왔네요ㅠ
신생아라 긁혀도 상처 금방 아물거 아는데 알아도 속 더 상하고, (폼붙인곳이 신경쓰이긴한데...) 생각할수록 화가나네요... 속상해서 주저리 써봤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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