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소대 살짝 잘랐어요~ 보험금이 깜짝 선물이더군요~ㅋ
작성일 2009.10.27 16:10
| 조회 2,970 | 건준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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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가 태어난지 일주일~
어떻해서든 모유수유를 성공하고 싶은 욕심에 주구장창 젖만 물렸습니다.
그런데 울애가 젖을 제대로 못빨아서인지 젖이 없어서인지 젖꼭지가 얼마나 아프고 쓰라리던지~
거기에다 젖까지 좀 땅땅해지는것 같아 혹시 유선염이 오는게 아닐까 싶어 병원에 갔습니다.
민망하게 남자의사샘이였지만 가슴을 보여주었더니 상태를 보시고는 아이가 젖을 제대로 못빠니까 그렇다면서 아이랑 같이 모유상담실에서 교육 좀 받으라고 하드라구요~ 그러면서 아기도 한 번 보자고~
그래서 남편에게 아기를 데리고 오라고 해서 의사샘에게 보여줬더니 혀가 짧아서 젖을 제대로 못빨았다면서 설소대를 좀 자르자고 했습니다.
우린 뭔가 대단한 수술인가보다 했는데 그냥 너무 간단했습니다. 정말 눈깜짝할사이에요~ㅋㅋ
암튼 우린 그렇게 설소대수술?을 끝내고 모유수유상담실에서 교육도 받고~ㅋ
그러고 시간이 많이 지났습니다.
갑자기 울 서방님이 누가 설소대자르고 보험금 받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난 그것도 수술이라고 보험금을 받냐며 콧웃음을 쳤습니다.
그런데 콧웃음으로 끝날게 아니더라구요~
보험금이 무료 백만원이나 되니 말이에요~헤헤
설소대 자른 비용은 진료비 포함해서 오만원밖에 안되는데 보험금은 백만원이라~ 완전 남는 장사 아니겠어요~ 헤헤
암튼 그 보험금 타서 울애기 저축통장에 잘 모셔놨습니다.
혹시 설소대 자르신 분들 얼른 보험사에 연락해보세요~
그리고 젖을 잘 못빠는 아가들 빠른시일에 병원에 한 번 가보세요~
저처럼 횡재할지도 몰라요~ 이걸 횡재라고 하기에는 쬠 거시기하지만~ 암튼요~ㅋ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