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일요일 12시 공연
살짝 잠이 덜 깬 두 아이들과 함께
아침 겸 점심을 먹고 , 구로 상상시어터로 향했다...
멍청한 네이비게이션 덕에 비오는데 길을 좀 헤매이다 보니
10분 정도 늦었다...
공연장에 들어가니 안내하는 언니분이 자리까지 ..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고
자리도 가운데 라인에 ...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계단형으로 되어 있어
무대가 한눈에 들어왔다.
영어 동요가 귀에 쏙 들어왔다.
BINGO...
영어동요 시디에서 들은
노래가 나오자 , 아이도 신이났다...
어떤식으로 이야기를 뮤지컬로 풀어 갈 지 궁금했는데
또롱과 뚜롱이라는 두 비 친구들을 등장 시켜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더 자극시킨 것 같다.
약간 책과 다른 내용이지만 ,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특히 동요가 많이 들어가 있어
영어을 모르더라도 멜로디가 친숙하여
아이로 하여금 흥얼 거리게 하는 ...
이런 면이 좋았다.
배경이나 배우들의 의상도 화려하고 ,
중간 중간에 객석들과 함께 하는 시간도 있고 ...
아이들이 지루해 할 틈을 주지 않고 , 바뀌고 신이나고
먹을 것도 나눠 주니 더욱 좋아할 수 밖에
약간 아쉬운 건 시간이 생각보다는 길지 않고
끝나고 나도 배우들과 함께 아이들이 사진 찍을 시간을 주지 않아서 ...
아이가 실망하는 눈치였습니다.
비가 오는 일요일었지만 ,
맘스 덕분에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추첨해서 침대도 주는 이벤트를 하던데 ...
행운이 오길 바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