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에서 일리윤 크림을 내놓고 몇년째 몇통을 사용한지도 셀 수가 없다. 그만큼 건조한 내게 보습크림으로 최고인 일리윤.. 임신했을 때는 튼살크림도 사용했었고, 이번에 가려움 완화크림이나 일리윤 바디워시나 일리윤 제품은 남편과 내가 애정하는 제품이다.
여름에는 괜찮은데, 나머지 3계절은 온몸이 건조하고, 팔꿈치나 발 주변이 건조해서 거칠게 느껴지고 하얗게 들뜬 부분이 있다. 사실 오일은 방바닥에도 많이 묻어서 부담스러워 크림만 주구장창 발랐는데, 이번에 써본 일리윤MD 레드이치 케어오일은 흡수도 잘 되면서 오일 특유의 오일리하고 미끌거리는 느낌없이 산뜻함이 남아서 너무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나는 얼굴도 건조함을 느껴서 로션에 살짝 오일을 섞어서 바르기도 한다. 일리윤 오일은 페이스&바디오일이라서 전신에 다 바를 수도 있고 온 가족 다 사용할 수 있다.
일리윤 제품을 그동안 써보면서 좋았던 것이 거의 무향에 가깝고 눈에 자극이 없다는 부분이다. 이번에 가려움 크림 샘플로 들어있는 것 역시 아기도 쓸 수 있게 소아과 피부테스트도 완료해서 안심하고 쓸 수 있겠다.
오늘 소아과에 가니 아기에게 충분하게 보습을 해주라고 원장님께서 말씀해주셨는데, 목욕하고 일리윤 오일도 같이 사용할 예정이다.
집에서 덧버선이라도 신고다니라고 친정어머니가 늘 말하는데... 맨발로 다니는 것이 좋은 나는 집안일 하고 아기 케어하다보면 어느새 발바닥이 ㅠㅠㅠ 건조해서 거칠거칠하다.
특히나 요즘 아기가 요즘 내 발을 그렇게 만지기 시작해서 ㅋㅋㅋ 거친 내발을 만지는 것이 신경이 쓰여 더 보습을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를 위해서, 나를 만지고 놀 아기를 위해서!!
설거지도 많이 하다보니 섬섬옥수같은 나의 손이..... 손가락이 이미 거칠고.. ㅠㅠㅠ 주부의 손이 되어버렸다. 뭐 주부맞지... 아줌마지.... 선물받은 핸드크림들은 사실 쓸 시간도 없고 향료가 강해서 쓰기가 어려운데, 일리윤 제품들은 무향에 안전해서 수시로 바르고 있다. 특히나 오일인데도 산뜻한 느낌이 참 좋다.
샤워하고 전신에 바디크림+오일을 바르면 수분장벽이 생기는 것 같아서 건조함이 덜 한 느낌이다
날씨가 참 변덕스러워서 덥다 춥다 반복하는 요즘인데, 건조한 요즘 일리윤엠디 레드이치 케어오일로 촉촉하게 관리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