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수다

둘째 아들이 형아보다 빠르게 방학을 했어요

며칠째 함께 하고 있는데 날씨가 급격히 추워진 관계로

바깥활동을 전혀 못하고 있는데요

마냥 집에만 있자니 심심해하는 아들을 위해 스마트베어

빅 움직이는 만들기 시리즈 중 대관람차를 준비했어요

3살 둘째와 하려고 보니 형아가 있어야겠더라고요

그래서 하원하고 들어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했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빅 움직이는 대관람차 하나만 있는 줄 알았어요

근데 뜯어보니 아니더라고요

자그만한 놀이동산을 만들어서 아이와 재미있는 놀이를 할 수 있더라고요

스마트베어 빅 움직이는 시리즈 대관람차의 구성은

도서 1권과 만들기 판 9장으로 되어 있어요

함께 들어있는 도서를 먼저 펼쳐봤더니 설명서가 자세히 나와있더라고요

언뜻 봤을 때는 과연 아이들이 잘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번호가 표기되어 있어서 쉽게 할 수 있었답니다

중간에는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놀이동산 배경이 있었어요

8살 큰 아들은 가위와 풀을 잘 사용하지만

3살 둘째 아들은 아직은 서툴러서 만들기를 자주 안했었는데요

스마트베어 빅 움직이는 만들기 시리즈는 가위나 풀이 필요없어요

손으로 톡톡 뜯어서 조립을 하면 되기 때문에

안전하고 날까로운 면이 없어서 다칠 위험이 없더라고요

설명서를 보고 집중해서 하는 모습을 보니깐 뿌듯하더라고요

평소라면 텔레비전을 보거나 스마트폰을 했을텐데

두 아들이 함께 협동해서 만드는 모습을 보니깐 잘했다 싶었어요

야무지게 하나하나 조립시키는 큰 아들

손으로 뜯고 맞춰서 조립을 하면 되니깐 아이들이 쉽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더라고요

꼬맹이가 조립하기에는 살짝 어려운 감이 있었지만

형아는 충분히 혼자서도 할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 였어요

그래서 형아가 만들면 옆에 앉아 가지고 놀기 바빴답니다

모형만 있는게 아니라 움직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놀 수 있어요

관람차에 동물친구들을 태워서 빙글빙글 돌려주는 둘째 꼬맹이

근데 너무 세게 돌려서인지 튕겨져서 떨어지더라고요

완성도가 있는 제품이라 시간이 꽤 소요되기도 해서

중간에 간식을 먹어가면서 했어요

하나하나 집중해서 만든 빅 움직이는 대관람차

동물친구들과 매표소, 대기석, 바이킹, 아이스크림차 등등

구성이 꽤 알차더라고요

두 형제가 역할놀이를 할 수 있었던 스마트베어 빅 움직이는 만들기 시리즈 대관람차

모형이 아니라 실제로 움직여서 더 재미있게 가지고 놀 수 있었어요

가위나 풀이 없어도 조립할 수 있고 날카롭지 않아서 만족스럽네요

다음에는 공룡으로 데리고 와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