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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침대 숲소리 유아 벙커침대

작성일 2019.05.22 13:32 | 조회 810 | 니콩내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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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dbakdwlrdjq/221543757242

https://www.instagram.com/p/BxwGM3Bhnug/

 

빌라에 거주하다가 작년에 아파트로 이사오면서

아이들 방을 만들어주고 잠자리분리를 시도했어요

근데 엄마의 욕심이였을까요?

엄마 품에서 떠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모양이에요

많이 힘들어했고 저 역시도 아이가 원할 때

더 품어주자 생각이 들어서 같은 방에서 매트하나 펼쳐놓고

한 이불 덮고 생활을 했었어요

그렇게 1년이 지나고 큰 아들이 엄마 나 이제 혼자 잘 수 있을 거 같애

라고 말을 하면서 침대를 사달라고 하더라고요

옳다구나 싶어서 바로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그리하여 저희집으로 오게 된 숲소리 원목침대

셀프설치냐고요? 아닙니다, 기사님이 방문하셔서 해주신답니다

미리 약속한 날짜와 시간에 맞춰 오시더라고요

띵똥 소리와 함께 문을 여는데 나무냄새가 나더라고요

보통은 박스냄새가 먼저 반겨주는데 나무냄새가 나서 신기하기도 했어요

 

두 아이와 함께 자던 방은 말 그대로 잠만 자는 방이여서

방 크기가 크지 않은 편이에요

위치를 미리 생각해뒀지만 기사님께 한 번 더 여쭤봤답니다

침대 2개를 설치하고 설명을 듣는 것까지

소요된 시간은 1시간 정도였어요

처음 계획은 일단 큰 아들을 분리하려고 했는데

금새 마음이 바꼈는지 아직은 안될 거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우드베어키즈 낮은 벙커침대와 단층침대 가드형을

ㄱ자 형태로 자리를 잡았어요

근데 꼭 맞춤같지 않나요?

우드베어키즈 시리즈는 단층침대, 낮은벙커침대

높은벙커침대, 이층침대, 데이배드형 침대가 있는데

9살, 4살 아이들이 지금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사용할 수 있는

우리집 공간과 아이에 맞게 낮은 벙커침대와 단층침대로 했어요

하지만 모듈침대로 변형이 가능해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나중에 꼬맹이가 크면 벙커를 단층으로 만들어줄 거에요

큰 아들이 9살, 작은 아들이 4살이다보니 귀여운 디자인보다

심플하면서 깔끔한 걸 원했고

무엇보다 두 아이 모두 기관지가 약한 편이고 알레르기 비염도 있어

나무로 만든 원목침대 선택을 하게 됐어요

원목 그대로의 컬러와 무늬로 질리지않고 고급미도 뿜뿜

서로 혼합하여 아이방 환경과 성장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침대로

변형이 가능해서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변경에 필요한 부품 및 방법은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알려준데요

사실 이번에 설명을 들으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나무마다 쓰임이 다르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숲소리 원목침대는 전세계에 분포하는 20가지 자연의 색을 가진

천연원목으로 아이들이 가장 안전하고 잘 어울리는

제품을 만들었다고 해요

무른 소나무 같은 소프트 우드는 약해서 오래 사용하기 어려운 반면

숲소리 유아침대는 하드우드, 유럽산 너도밤나무를 사용해서 단단하고

수분이 목재에 침투하지 못하게 아마씨유로 마감했다고 해요

큰 아이 하나만 있을 때 사실 벙커침대 사용을 했었어요

근데 문제는 높이가 있는 편이여서 아이가 무서워하기도 했고

나무이다보니 온도와 습도, 여러가지 환경적인 요소로

유격이 생기기 나름이잖아요

계단이 흔들리고 삐끄덕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좀 더 확실하게 살펴 볼 수 있었던 거 같아요

 

기사님이 설치하고 계실 때 빼꼼 들여다봤는데

뼈대부터가 튼튼하고 안정감 있더라고요

그리고 T자형 가드 구조로 상하좌우를 잘 잡아줘서

어른이 흔들어도 튼튼하게 만들어줬구나 느낄 수 있었어요

여기를 살펴보고 저리를 살펴봐도 각진 곳이 없더라고요

침대의 각진 부분들을 동글동글 라운드 해줌으로서

아이가 생활하기 안전할 거 같아요

아빠들이 만든 나무장난감의 감성을 가구와 침대에

적용해서 디테일이 살아 있어요

 

자기 침대가 생겼다는 걸 안 꼬맹이는 신이 났어요

직접 올라가서 꼼꼼하게 살펴보더니

이내 계단에 앉아 하트를 날려 주더라고요

계단도 자세히 보면 아이가 잡아야할 부분에

나무를 붙여 손에 잡기 쉽고 안정감이 있어요

제가 잠자는 공간을 소개합니다

메시지 각인 서비스가 있어서 두 아이만의 공간이라고

표현을 해줬더니 만족해하더라고요

이렇게 우리 아이만의 가구 탄생

갑자기 낮은벙커침대에 올라가더니 뛰기 시작하는 꼬맹이

순간 옛 생각에 놀랬지만 꿈쩍 않더라고요

피톤치드 배출이 많은 소나무와 고무나무 통판을 사용해서

성인 세 명이 뛰어도 안전한 평상형 바닥이에요

실험결과도 있다니 믿을만해요

무엇보다 제가 올라가보니 알겠더라고요

마음의 준비가 끝나면 큰 아들은 방을 만들어줄 생각이에요

단층침대를 옮기고 침대 하단에는 서랍을 넣어

수납공간을 만들어 줄 예정이랍니다

거기에 책상까지 갖춰주면 더할나위 없겠죠

집근처에 숲소리 매장이 있어서 한 번 다녀올 예정이에요

다른 가구도 보고 매트리스도 보려고요

기대해주세요

단층침대가 빠지면 낮은 벙커침대 아래는 둘째 아들만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 줄 예정이에요

숲소리 홈페이지 보니깐 커튼을 치면 비밀의 공간이 되더라고요

디자인도 예쁘고

유아벙커침대 유아원목침대 구경해보세요

  

원목침대 숲소리 유아 벙커침대

아이가 가장 오랜 시간 머무는 공간이 바로 잠자리가 아닐까 싶어요

한 동안 라돈 때문에 엄청 시끄러웠잖아요

저 역시도 그 당시 믿지 못하고 측정기를 구입해서 사용을 하고 있었는데요

새가구 숲소리 원목침대가 들어오고 확인을 해봤어요

라돈은 공기보다 8배나 무거운 무색 무취 무미의 위험한

방사성 기체로 산소나 이산화탄소처럼 우리 주변 어디에서나

미량 존재하며 고농도 라돈 가스를 장기간 흡입 시

폐암을 유발한다는 미국 환경청 EPA에 보고 되었어요

특히 어린아이나 임산부등 치명적이라고 해요

 

설치하기전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서 이틀 환기를 하지 못한 상태에서

숲소리 원목침대 위에 올려놓고 방문을 닫고

1시간 뒤 가서 확인해보니 0.56 피코큐리

3시간 뒤 가서 확인해보니 0.49 피코큐리

오히려 수치가 떨어졌드라고요

피톤치드 때문이였을까요?

안전 기준치 4 피코큐리로 1/10에 못 미치더라고요

이렇게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나니깐 아이들을 바로 눕혀도 되겠더라고요

슈퍼싱글사이즈로 넓고 가드가 있어서 낙상 걱정도 없고

진즉에 장만할 걸 그랬나봐요

사용할수록 마음에 드는 숲소리 원목침대 랍니다

낮잠을 잘 때에도 제가 옆에서 또닥또닥 해야 잠이 드는 아이였는데

혼자 스르륵 잠이 들더라고요

모처럼 저도 꿀 같은 휴식을 할 수 있었어요

그날 밤 숲소리 원목침대 단층에서는 큰 아들이 자고

유아 낮은벙커침대에서는 저와 둘째 아들이 잤어요

같이 자도 좁지 않더라고요

잠자리 분리하려고 했는데 오히려 제가 잠들고 있는 요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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