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콩내콩dbakdwlrdjq
작성일 2021.10.09 14:58 | 조회 246 | 니콩내콩
가장 자신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요리이다
뚝뚝 눈대중으로 양념을 가미하고
손맛으로 음식을 하는 분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존경스럽기도 하다
하다 보면 실력이 일취월장한다고 하는데
도무지 나는 해도 감이 생기지 않는다
그래서 간편조리 식품 자주 이용을 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수제돈까스 만큼은 선별하여
주문을 하고 먹고 있다
그 이유는 두 아이와 함께 먹기 때문이다
아이스박스에 아이스팩을 넣어
신선하게 택배로 보내준다
그리고 한 장씩 개별 포장이 되어 있어
꺼낼 때마다 교차오염을 막을 수 있다
아무래도 식품이기에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
오뚜기 부드러운 돈가스 소스도 온다
꼼꼼하게 표기되어 있는 빼곡한 글씨도 읽어본다
냉동 보관 후 먹기 전 꺼내어 해동을 하고
에어프라이어나 프라이팬에 익혀서 먹으면 되기에
간편조리 가능한 식품이다
평소 에어프라이어 사용을 자주 하는데
유난히 기름 냄새가 맡고 싶었던 오늘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예열을 해준 뒤 수제돈까스 1장을 넣어줬다
기름에 튀겨지는 소리를 들으니
눈과 귀로 먼저 느낄 수 있었던 바삭함
맛있게 튀겨지는 동안 수제돈까스와 곁들일
오뚜기 부드러운 돈가스 소스를 덜어줬다
아이들도 그렇고 나 역시도 찍어 먹는 스타일이다
많이 두꺼운 편이 아니라 빠른 시간 내에
간편조리할 수 있는 수제돈까스이다
겉이 타지 않고 속까지 잘 익을 수 있게
불 조절은 필수다
아이들이 한 끼에 먹기 적당한 사이즈다
어른이 먹기에는 한 장은 부족할 듯하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치즈가 퐁당 들어가
풍미가 더해져 부드러운 식감까지 들었다
워낙 후각과 미각이 예민한 편인데
잡내가 나지 않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수제돈까스이다
쭉 늘어나던 치즈의 짭짤함이 과하지 않고
튀김 옷도 두껍지 않아 기름을 많이 머금지 않아
느끼함이 강하지 않았다
집에서 간편조리로 수제돈까스 먹어 본 후기 끝
니콩내콩 (40대, 인천 서구) 친구신청 찜맘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