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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궁뎅이 힙시트

작성일 2010.05.13 11:49 | 조회 16,997 | 윤지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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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리궁뎅이 힙시트

가격 27000원(인터파크)

 

지금 저희 아가는 16개월 곧 17개월이 됩니다. 지금껏 외출 할 일 있으면 '아이편해 처네'로 업고 안고 다니거나 포대기로 업고 장을 보러 다녔답니다 처음 처네를 사용했을 때는 정말 너무 편하더라구요 아가가 6~7개월 되었을 때 부터 사용했는데 그때는 아가가 좀 가볍다보니 정말 편했는데 점점 커가면서 아가의 무게가 어깨로 팍팍오다보니 어깨도 아프고 아가도 힘들어보이고... 그래서 가끔씩 포대기로 아가를 업고 마트도 가고 동네도 돌아다니고 처네보다는 안정적이고 엄마랑 아가랑 딱 붙을 수 있으니 괜찮은데 길에서 흘러내리는 포대기를 다시 들쳐 업다보면 줄이 땅바닥에 닿아서 지저분해지더라구요 미관성 별로 품위?있어 보이지도 않아서 고민도 되고.. 그러다가 나름 가벼운 휴대용유모차를 구입했는데 집이 빌라3층이라 아가를 안고 유모차를 1층까지 안고 내려오기도 쉽진 않더라구요 저 혼자서 있을 때는 유모차사용을 꺼리게 되고 누군가가 아기를 안아줄 사람이 있어야 유모차를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유모차는 방 구석에 세워져있습니다ㅠㅠ 이제 곧 여름이 시작될텐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업자니 덥고해서 잘 걷는다고 걷게만하며 제가 쫒아다니기 바쁠것같고 해서 힙시트를 중고로 알아보다가 중고라도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그래서 국산 오리궁뎅이 힙시트를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어떤 옷을 입어도 무난할 것 같은 색의 블루진 , 돌이후의 아가들을 위해서 나온 토들러형 힙시트를 구입했어요 기본 힙시트보다 앉는 부분이 위로 더 올라가 있어서 아가가 앉아도 축 쳐지지 않고 괜찮더라구요 좀 더 일찍 아가가 혼자 앉을 수 있는 때부터 구매해서 사용했더라면 더 좋았을 걸.. 하면서 아쉬움이 드는 제품이었어요 둘째가 생기면 더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아요 ^^힙시트를 사용하기에 개월수도 꽤 나가고 무게도 꽤 나가는 편이라 그냥 두팔로 안는 것 보단 낫지만 가만히 서 있기만 하면 힘들더라구요 좀 가벼운 아가가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엄마손잡고 걷다가 힘들면 앉혀주고 아가도 편히 앉을 수 있는 사이즈의 안장도 마음에 들어요 주머니도 있고해서 간단한 물건들을 담고 다닐수도 있고 더운 여름에 아가도 시원하고 엄마도 시원할수 있는 좋은 제품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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