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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책선물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번에도 맘스에서 제공받았네요 ^^
책을 받아보니 뭔가 하나 더 들어있네요.
한번 더 책 외에는 다른걸 같이 받아본 적이 없는데.
우산이네요 ㅎㅎ
아 이런 뜻밖의 선물은 언제나 진한 감동을 주죠~
엔돌핀이 솟네요 ~
책을 받은 날 ,
그러니까 토요일 저녁에 비가 와서
신랑이 바로 들고 나갔다는 ㅎㅎㅎ
아주 유용하게 잘 썼답니다 ^^

책의 표지만 보고 한참을 있었습니다.
빈의자.
빈의자 위에 재판에서 판사님이 치는 탕탕.
이름을 모르겠네? ㅎㅎ
그리고 제목.
내 얘기를 들어줄 단 한사람이 있다면.
제목을 몇번이나 곱씹어봤습니다.
심장이.
저 깊은 곳에서부터 조금씩 따뜻해지는 걸 느낍니다.
사람들은 말하는걸 좋아하지,
듣는걸 좋아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저역시도 그렇구요.
사람의 입이 하나고 귀가 두개인 이유는
더 잘 들으라는 의미에서 신이 그렇게 만든거라는데
저는 신이 만든 그 의미대로 살아가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부디 우리 준이는
입보다 귀가 더 뚫린 사람이 되길 바래봅니다.
프롤로그를 읽으니.
책 제목이 이해가 됩니다.
변호사인 저자는 승패의 여부와 상관없는 사람들의 마음을 보고
그저 얘기를 잘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네요.
저자인 조우성 변호사님은 멋있는 분이신것 같아요
저런 깨달음을 얻고,
실천하기란 더더욱 어려운 일이니까요.
그리고 목차를 살펴봅니다.
1부는 가족에 대한 소송이야기 입니다.
처음엔 목차를 보고
내가 관심있는 분야만 먼저 골라서 볼까?
했지만 그냥 처음만 읽어보지뭐~ 하는 생각에
첫장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와.
너무 재미있네요.
법에 대한 소송이야기니,
법률용어가 나오면 변호사님이 쉽게 용어를 풀이해주시네요.
2부에서도 이야기는 계속 되는데요.
준이 재워놓고 새벽에 시간가는줄도 열씨미 읽다보니 어느새 4시 ㅠㅠ
수많은 사건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들을
글로 엮어 만든 책일건데,
사건 하나하나 마다 어떤 심정으로 변호를 했는지,
어떤 마음이었는지 너무나 공감이 됐습니다.
법에 대해 무지한 저같은 일반인들에게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글을 잘 쓰셨더라구요
일생에 한 번 재판장까지 갈 일이 있을까말까이지만
이런 변호사님을 만나는 것도 참 쉬운 일이 아닌것 같아요.
그야말로 따뜻한 가슴과 차가운 머리의 조합 아닌가요? ^^
기억에 남는 3부.
애인에게 준 선물부분은 특히 더 공감이 됐다는 ㅎㅎ
새벽에 일어나 며칠을 틈틈히 읽었습니다.
읽을 수록 재미있고
정말 딱 휴머니즘이라는 말이 떠오르더라구요.
우리 준이가 나중에 커서 어떤 직업을 가지게 된다면.
이런 마인드로 일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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