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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들려주는 말

작성일 2013.08.07 12:11 | 조회 1,315 | 준이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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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우리는 허공에 함께
코를 묻은 채 숨을 쉬고 있습니다.
깊이 교류하고 있습니다.
나무와 우리 사이에 얼마나 많은
에너지의 순환이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나무에게도 빚을 졌고
지구에게도 빚을 졌습니다.
그 부채가 너무나 큽니다.

나무와 지구와 우리가 하나가 아니라
따로따로라면 도저히
빚을 갚을 수 없을 테지만
모두가 하나이기 때문에
그 빚을 갚을 수 있습니다.

나무는 우리에게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 나는 나무이고 지구이고
동시에 이 우주 모든 것입니다.
나는 곧 당신이고 인류입니다.
당신이 이 사실을 안다면
나를 대하듯 모든 것을 존중하고 사랑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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