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문지연 기자] 드라마 속 이미지가 너무 강했던 걸까. 어리바리할 줄만 알았던 최성준, 알고보니 연예계 대표적 엄친아였다.
최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박혜련 극본, 조수원 연출)에서 어리바리한 데다 눈치까지 없는 국선전담변호사 사무실 사무원 최유창. 최유창 역을 능숙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배우 최성준을 TV리포트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최성준은 자신의 반전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청담동 앨리스’ 문비서부터, 어리바리한 역할의 정점이었던 ‘너목들’ 최유창까지. 그가 맡은 캐릭터와는 정 반대의 모습을 보여준 것.
알고보니 ‘서울대 엄친아’였던 최성준은 서울 대원외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를 졸업했다고. 그는 “어릴 때부터 목표가 서울대에 가는 거였다. 서울대에 견학을 다녀오고 나니까 꼭 가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며 “그런데 생각보다 수능점수가 잘 나오진 않았다. 실기를 통해 간다면 체육교육과는 갈 수 있을 거 같더라. 원래 운동하던 사람은 아니었지만 짧은 시간 안에 최대한 열심히 실기를 준비했더니 체육교육과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최성준은 ‘서울대 출신’이란 타이틀에 대해 부담감과 함께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그는 “서울대 출신이라는 득보다는 오히려 나를 냉철하게 보실 거 같다. ‘서울대 출신인데 연기 어떻게 하나 보자’고 생각하실 거 같았다. 하지만 자부심도 있다. 열심히 해서 이뤄낸 것이니 뿌듯하기도 하다. 이순재 선생님도 ‘서울대 출신’보다 ‘배우’가 먼저 생각나듯 나도 노력하면 ‘배우 최성준’ 느낌이 날 것 같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최성준의 반전매력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알고보니 높은 IQ를 가진 멘사 회원이었던 것. 최성준은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른 사람들과는 조금 다르다. 어릴 때부터 멘사 회원인데 사물을 볼 때 내 시선이 다르다는 게 느껴지더라. 당시 IQ검사를 하니 IQ가 156이었다. 합격 후 멘사 회원이 됐다. 동아리처럼 여러 활동을 하는데 혼자 가면 어색해서 참석은 못하고 있다. 기회가 되면 그곳 사람들과도 친하게 지내고 싶다. 시간적 여유가 되면 꼭 참석할 예정이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최성준은 ‘너목들’ 종영 후 MBC 새 예능프로그램 ‘방랑스캔들’ 촬영차 해외로 떠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annbeb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오 진짜?
멘사회원?
대박 ㅋㅋㅋㅋㅋ